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866 – Chow Fun 요리

2014.01.19 22:56:38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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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차우판 (중국요리)인데 스펠링은 Chow는 맞는데 Fun은

자신이 없다. 그냥 차우판으로 말하자.

웬만큼 요리하는 중국집에서 이 요리를 시켜 먹으며 별로

손해 보지 않는다. 식당에 가는 것도 번거롭고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재료를 좀 준비했다.

식당에서는 쇠고기, 닭고기등을 넣는다. 참고로 새우나 스켈롭도

좋은 재료다. 나는 오늘 저녁을 야채와 국수만 넣기로했다.

1) 박쵸이는 끓는물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금방 데쳐놓는다.

2) 숙주는 그냥 물에 한번 스르르 씻어 물기를 빼 놓고

3) 국수는 박쵸이 삶은 물에 살짝 담궈 붙은 것들을 살살 펴 주면된다.

4) 마늘 파 준비한다.

5) Oyster Sauce

Jan 19 Chow Fun 1.jpg

1)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을 노르스름하게 익힌다.

** 마늘은 필히 본인이 까서 사용할 것을 권한다.

(까 놓은 것은 방부제가 많이 섞여있다.)

Jan 19 Chow Fun 2.jpg

1)마늘이 어느정도 익으면 강불에 야채들을 붓고 계속해서

누들을 넣고 슬쩍슬쩍 뒤적거려준다.

Jan 19 Chow Fun 3.jpg

1) 빨간 피망을 넣어 색상을 맞춰준다. 매운것을 좋아하는 분은

할로피뇨등 매운것을 첨가하면된다. Oyster Sauce에 물과

감자가루를 섞여 요리에 부으면 먹음직 스러운 중국요리가

뚝딱 탄생한다. 시간 많이 안 걸리고 맛좋다.

Jan 19 Chow Fun 4.jpg

여기 통 깨 팍팍 뿌려준다. (깨도 반드시 집에서 볶아야 한다. 사다쓰는 것은

통통한 맛이 없이 깨를 깨물면서 느끼는 기막힌 맛을 느끼지 못한다.)

음식은 정성이다.

늘 아름답고 고운음식 영양생각하면서 만들기를 권한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

우리 함께 조금씩 늙어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요리를 선 보인다.

Jan 19 Chow Fun 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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