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열시경 남자 손님이 서브를 산다.
우리 동네 좋은 Private Golf Course가 있는데 옷 차림새로보아
아마도 오늘 골프치러 가는 모양이다.
돈을 내고 “Bye” 하는 그를 향해 “Don’t head up, but Impact.”
이라고 말했더니 알아듣고 껄껄 웃으면서 “골프 치시는 군요.” 한다.
“과거에 많이 쳤지요. 요즈음은 보시는 바와같이 서브웨이에
갇혀있어서 꼼짝 못합니다. 은퇴하면 다시 칠꺼예요.”
골프에서 Impact란 무엇인가?
골프채를 서서히 들고 어깨위로 올리면서 모든 정신을 가다듬고
머리는 공에 쳐 박히는 듯 공만 쳐다본다. 올라갔던 골프채가 아래로 내려올때
허리를 돌리면서 마지막 순간에 있는 팔을 쭈욱 펴면서 있는 힘을 다해 공의
Sweet spot을 맞히는 것이다.
이 리듬이 깨어지면 공이 또르르 굴러 방향을 잡지 못한채 딴 갈길로 마구
달아나 버린다. 골프 18홀을 치는 동안 한 순간도 이 리듬을 잘 타지 않으면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없다.
삶 속에도 Impact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종종 사는게 재미 없다고들 한다.
뭐 매일 똑같이 밥먹고 자고 일하고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그저께 세계 제1위 출판사 Elsevier의 한국인 사장 지영석씨의 글러벌 리더의 선택 (3)을
보았다. 놀랍고 존경스럽다. 한국인으로서 세계의 지식산업에 리더가 되었다는 것 결코
우연은 아니다. 그의 스마트한 머리, 끝없는 노력, 앞서가는 예지, 자상한 인간관계등의 결실이다.
그는 현재 많은 우수 대 학생들과 세계 CEO들을 만나고 있다. 일년에 비행기를
160~170번을 타고 다닌단다. 그는 만나는 사람들의 맨토가 되어 주면서 그들이
10년 후 각 분야에서 Impact를 주고 살 것을 확신 한다고 말한다.
지회장의 많은 얘기가운데 유독 Impact이라는 단어가 계속 귀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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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영석 – 글로벌 리더의 선택 (3)을 강추합니다. 보시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