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897 – 이제 ‘여보’라고 불러봅니다

2014.02.20 23:29:53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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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나중에 아버님 곁에 뭍어드리겠습니다.”

“아니다. 그러고 싶지 않다.”

“아니 왜요?”

“죽어서까지 그이 수발 들고 싶지 않거든”

친구 어머님 얘기다.

친구의 아버지는 직업상 많은 사람들 속에서 생활 해야 했고 그 시절의 어머니는

남편을 당당히 “여보, 당신” 이라는 호칭도 못 부르며 그져 먼 발치에서만

보며 일생을 지내셨다. 어머니는 일반 부부들처럼 남편과 함께 오손도손 살아보지

못한것이 한이된다고 하신다. 죽어서는 훨훨 날개를 달고 자유로워 지시고 싶은

어머니.

친구는 백살을 바라보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메인다고 한다.

죽어서라도 아버지에게 “여보”라고 마음껏 불러보며 그 맺힌 응어리를 풀기를

바란다는 친구.

지금 당신은 “여보”라고 부를 수 있는 아내 / 남편이 있습니까?

당신은 무조건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일도 모래도 계속해서 여보 / 당신을

많이많이 불러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보다 더욱 더 행복해 지실 것 입니다.

Feb 20 Mocha Sunflower.jpg

서브웨이 이번주 부터 3월말까지 세일 품목 소개합니다.

아래 그림처럼 Flat Bread에다가 무하마드 알리 손바닥처럼 커다란

계란그리고 치즈와 각종 야채 원하는대로 + 시애틀 유명 커피 = 단 3불 15전 (세금포함)

양 작은 사람은 다 못 먹고 남겨서 저녁까지 먹는다지요? ^^

**말은 Breakfast라고 써 있지만 문 연 시간부터 닫을때 까지 종일 그 가격입니다.

Feb 20 Subway This Feb~Mar Sale.jpg

어제 저녁 수필공부하려는 분이 책을 빌리러 왔습니다.

하숙생 세 명과 방문자 그리고 제가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글쓰기를 희망하는 방문자께서 손수 만들어 온 디져트를 정말 맛 있게 먹었습니다.

Feb 20 손님 작품 디저트.jpg

문학회 회원중 수술을 한 분이 있습니다.

무슨 음식이 가장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묻기를 기다렸다는 듯 ‘식혜’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식혜가 금방 뚝딱 나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며칠을 틈 봐서 어제 저녁에 완성했습니다.

가져다 줄 일만 남았네요. ^^

‘식혜’ 먹고 빨리 완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늦게까지 일 하고 들어와 정신이 좀 아득~~ 합니다.

어쩌면 글짜도 좀 틀리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Feb 20 식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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