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949 – 요령부리기

2014.04.18 22:45:58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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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내게 어떻게 우리와 똑같이 24시간 가지고 있는데 그렇게 많은

일을 하느냐고 종종 물어온다. 어느분은 너무 많은 일을 한다며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기도 한다. 이런 말을 들을 때 마다 “난 그렇게 힘들게 살지 않는데요.”

하면서 빙긋이 웃기만 한다.

확실히 나는 하루를 두번 산다. 자 여기 내 비밀을 슬슬 털어볼까?

일단 새벽에 일어나서 가볍게 몸통 운동을하고 아침 준비로 들어간다.

1)끓는물에 10분간 무공해 계란을 삶으면서 적당히 익힌다.

2)토스트에 빵 두 쪽을 놓고 양파 / 파인애플 / 토마토를 슬라이스해서

얹고 natural cheese를 올리고 굽는다. 까실까실하게 구워지면 된다.

(때로는 불루베리 / 사과 팬케익을 먹는다.)

3)야채 / 과일에 알몬드나 호두를 몇 알넣고 요거트를 넣어서 믹서에 간다.

4)아침 식사도중 바이타민을 약 6 종류쯤 먹는다.

5)내 입맞에 맞는 커피 한잔

(아참, 나는 다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잠을 다시 잘 자게 되어)

이렇게 아침을 아주 훌륭하게 먹고 내 몸을 최고상태로 만들어 아침시간을 시작한다.

오후 2시쯤이 지나면 손님이 끊어진다. 아이들 스케쥴을 점검하고 집으로

달려온다. 컴퓨터에 들어온 메일들을 정리하고 답장을 바로한다.

관계되어있는 단체 (빅토리아 여성회 / 빅토리아 문학회)에 보내야 할 일들이나

연락할 일을 처리한다.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나는 ‘나의 침실’로 들어간다. 밤에 잠을 자듯

잠옷까지 다 갈아입고 커튼도 단단히 닫아 빛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다.

알람을 30분 맞춰놓고 포근한 낮잠으로 들어가는 엘리샤.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다시 시작되는 저녁시간은 마치 아침에 잠 자고 일어난

상쾌함과 똑 같이 몸이 매우 가볍고 기분이 좋다.

오후시간, 요즈음은 정말 마당일이 장난 아니게 많아서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모종 / 비료 / 가지치기 돌아가면서 2시간 정도 한다.

저녁준비로 들어가는 엘리샤

아침에 집 나갈때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냉동실에서 물건들을

꺼내놓는다. 혼자지만 옆에 예수님을 앉혀 놓았다 생각하면서 접시에

수저도 놓고 함께 먹는다. 오늘은 떡볶이를 다시 근사하게 만들어

일터에서 일하고있는 직원들에게도 가져다 주었더니 눈이 휘 둥그레 지면서

쌀로 이렇게 맛 있는 것도 만들 수 있냐고 놀랜다.

그럭저력 밤 9시경이되면 그림 그릴 채비를 한다. 손님이 오셨거나 다른

바쁜 일이 있을 경우를 빼고 그린다. 그림을 다 그리고 붓까지 청소하면

다시 잠옷을 갈아입고 잠 잘 채비를 한 후 아일랜드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글 쓰기가 끝나는 시각이 평균 밤 1시. 진짜 잠 자러 이불속으로 들어가는데

“오, 땡큐 갓” 하며 간단한 몸 운동과 기도를 올리고 스르르 잠이든다.

하루에 두번씩 잠자리에 들면서 그 때마다 행복한 마음으로 잠 든다.

나는 이렇게 하루 48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정해놓고 낮잠 자는 버릇을 하면 건강유지법으로 아주 좋다.

**혼자 사는 사람은 귀 찮아도 음식을 특별히 잘 해먹어야 한다.

아프면 누가 도와주나?

** 요즈음 제 사이트 www.artalicia.com이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차단에 노력하고 있지만 워낙 교묘하게 들어오는 통해 100% 통제를 못 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영어 광고뜨는 것 그런 것 들이오니 무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완전차단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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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핀 튜립을 그렸습니다.

Apr 18 Tulip 0.jpg

Apr 18 Tulip.jpg

지난번에 만든 떡볶이보다 훨씬 더 야무지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기쁜 하루를 보내고 자리에 듭니다. 조금 일찍 마감되네요. ^^

Apr 18 떡볶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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