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글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기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 다섯 가지 중
두 가지 얘기를 말해볼까 한다.
* 내 감정을 주위에 솔직하게 표현하며 살지 못했다.
내 속을 터놓을 용기가 없어서 순간간간의 감정을 꾹꾹
누르며 살다가 결국은 병이 되기까지 했다.
* 행복은 결국 내 선택이었었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는데 겁이나 변화를 선택하지
못했고, 튀면 안된다고 생각해 남들과 똑같은 일상을 반복했다.
이 글을 읽고 조용히 사는 친구에게 무슨 일이든지 너무 참지말고
할말을 해야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었다.
이 친구는 내게 그래 너는 튀면서 살고 있으니 죽을 때 한가지 후회하는
말은 안 하겠구먼 ! 하면서 되 받는다.
밤에 글을 쓰려니 낮에 친구가 “넌 정말 너무 많이 튀면서 산다.”라고
말 했던 말을 되씹어 본다.
튀면서 살다보니 김해에서 출생하여 부산에서 살았고 (1살에서 7살까지)
서울에서 13년 대구에서 5년간 다시 부산에서 2년간 또 서울로…
캐나다 에드먼턴 – 캘거리 – 밴쿠버 – 캘리포니아 – 캘거리 – 빅토리아
튀다보니 다치기도 많이했고 튀다보니 울기도 많이했다.
튀다보니 늦은 나이에 그림을 배웠고 그것으로 나의 마지막 인생도
아름답게 늙어갈 수 있게됐다.
그리고 친구의 말 대로 죽을 때 후회하는 것 중에 하나는 빠지게 되어
감사한 마음까지 갖게된다. 튀는것도 힘이 있어야 튈 수 있을테니
이왕 튄다는 말 들은바에 힘 남은 날 까지 계속 튀어보면서 살아가 볼 참이다.
누가 말릴 사람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