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감당하기 어려운 어려움속에 있는 사람이 위 제목을 읽는다면
“뭐라구?”
“당신 정말 그렇게 생각해? 그럼 말해봐 뭐가 복인지.”라며 달려 들 것이다.
사람들은 내가 늘 명랑하고 하는 일이 척척 잘되어 랄라룰루 하며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루에도 몇번 씩 밀려오는 나쁜 생각들을
물리치지 않으면 잘 버티지 못한다.
“힘들게 사는게 정상이다. 네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끝나면 하나님이 부르시는 시간이다.”
엄마 살아생전에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일하는 것이 곧 사는 길”이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준다.
치과 정기 검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샵에서 전화가 들어온다.
4시에 일해야하는 직원이 안 와서 혼자 절절매고 일 하는 탐슨.
달려가 함께 마감하고 돌아온다.
“야야, 고생이 복이다.” 오늘도 엄마는 천국에서 내게 환한 얼굴로 미소짓는다.
오늘도 복 받고 잠 자리로 이동한다. 샬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