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을 갖는 이 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낮에는 온갖 일로 범벅이되어 정신없이 헤매지만 어두움이 찾아오면
내 본향으로 돌아온 것 처럼 나를 찾게된다.
죽음을 무섭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종교에 그렇게 억매어서 살 필요가 있을까싶다.
요즈음 한창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구원파라든가 기타 가짜 종요인들은
아주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다. 인간의 가장 약간것을 파고들어 지식이 낮거나
심약한 사람들을 꼬여 잇속을 챙긴다.
천국이 있다면 우리는 모두 다 천국으로 간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바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실수하고 나쁜짓에 물들어서 설령 큰 벌 받을 짓을 만들었다해도
벌은 벌 대로 받게되겠지만 그렇게 내 팽기치시지는 못 하시리라 믿는다.
기쁜 마음으로 교회 출석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지옥불에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교회 출석한다면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생각된다.
나이가 들면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 지는 느낌이다. 그것은 내 나이가 죽음에
근접했다는 얘기가 아니다. 홀로 있는 시간이면 그분이 찾아오시고 위로해 주시며
삶의 향기가 무엇인지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인간 누구에게 내 힘듬을 말 하리오
**인간 누구에게 내 외로움을 말 하리오
**인간 누구에게 내 없음을 말 하리오
**인간 누구에에 내 억울함을 말 하리오
인간은 돌아서면 흉보고 오해하며 또 돌아서면 해코지 하려든다.
나는 언젠가부터 인간에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기로 했다. 그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는 거기 까지이지 때문이다.
고요를 통해 낮에 본 벌들의 움직임이 더 가까이 다가온다.
속박으로의 탈출! 드디어 나는 오늘 밤 완전한 자유인이 되었다.
고요는 사람을 키우고 성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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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위 왼쪽에 있는 woori.us사이트가 오늘부터 스마트 폰이나 아이폰에서
직접 열립니다. 컴퓨터까지 오지 않더라도 아무곳에서나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조정래 목사님께서 쓰신 글도 올려놓았습니다. 돈 700불이 없어 죽은 아내의
유골을 목사님과 그 교인 남자가 강가 숲에 묻어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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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Island Night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금년에는 정원에서
행사가 거행됩니다. 곧 오렌지 카펫을 씌우게 됩니다. 금년 색깔 오렌지 입니다.
밤에 전등 3개를 켜보고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있어서 오랫만에 Solo 식탁이지만 폼을 잡아보았습니다.
장미꽃들은 다 정원에서 따 온 것들이구요. (향기가 그만입니다.)
상추는 밭에서 거둬 들였습니다. 가운데 파란 종재기에 있는 쌈장이
일품입니다. (된장 + 노란콩 삶은것 동량 / 고추장 / 마늘 / 생강 조금 /
꿀 / Balsamic Vinegar / 통깨 / 잣 을 잘 섞으면 됩니다. 콩 삶은 것이 동량
으로 들어가니까 짜지않고 아주 맛이 좋습니다.
쌈장 앞에는 민들레 김치구요 야채 밥에 소고기와 양배추 국입니다.
요커트 / 호박씨 / 레몬 / 딸기 / 복숭아 입니다. 흠 흠 흠
괜찮지요? 제 건강 걱정 뚝!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