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 직접가서 초등학교를 짓고있는 엘렌 교장선생이
두달여의 일정을 끝내고 오늘 빅토리아로 돌아와서 메일을 보내왔다.
이번에는 공갈리 학교를 마무리하고 왔는데 캐내디언 친구 들도 함께 갔었다고
한다.
내가 가끔씩 소개하고 있는 엘렌 교장선생은 평생 건축가로 일해왔고
금년 3월에 본업에서는 완전 은퇴한 분이다. 젊었을 때부터의 소원이었던
아프리카에 학교 짓는일을 몇 년전부터 시작하여 매우 활발하게 일하고있다.
은퇴 자금을 다 털어 본인의 경비로 다니고 있다. 이분의 진실됨을 잘 아는
대학동창이나 친지 심지어 그의 활동을 웹사이트로 알게된 모 초등학교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고있다. 한국 사람들은 내가 소개해서 여러분들이 그동안
도움의 손길을 이어주고 있다.
8월과 11월에 다시 학교 짓기위해 간단다. 친구의 아내가 암으로 최근 별세해
아내의 이름으로 학교 전체를 지어달라며 많은 기부를 했다고한다.
이런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조금 더 훈훈해 지는 것 아닌가 싶다.
엘런 교장선생 한 사람의 씨앗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마을들이 온통
희망의 날들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여름에 가서는 컴퓨터 교실을 연다고하니
바야흐로 전기도 수도도 없던 그 들에게 컴퓨터 교실까지 열 수 있게 혼신을 다해
일하는 교장선생 Alan씨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앞으로더 더 많은 학교들을 짓고 그 나라에 문맹자를 없애주며 생활이 윤택해
지는 나라가 되도록 건강하기를 기원드린다.
“엘런 교장선생님 당신을 존경합니다.”
** 그의 저서 ‘From Clay to Classrooms’를 www.woori.us/tanzania에 들어가면 자세히 볼 수 있다.
번역은 정재아님이 시간 봉사 해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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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Alan Roy 교장선생, 그 오른쪽이 시장입니다.
어린이들이 ‘Thank you’ 프랭카드를 들고 있네요.
작년 그림 판 금액의 절반을 도네션 한 교실입니다.
잠시 틈내어 숙에 다녀왔습니다.
Sooke에가면 가파른 언덕을 오르기 때문에 운동 많이 됩니다.
또 그냥 올 수 없어 홍합 조금 담아왔습니다. 시간이 아까워 언제나
한번에 2가지 거둬 들이죠. 오늘도 대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