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이야기 674 – 잊으소서 잊으소서

2013.04.30 23:22:16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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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람이 어쩜 이럴까요?

참으로 답답하고 실망스러워요.”

끄응끙 앓는 소리를 하고 있는 그분.

목소리에서 피가난다.

게다가 젊었을때 일찍 이민와 힘겹게 일한것의 후유증이

지금 몸 아픔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푸념이다.

그분의 힘든 과거가 나의 뇌리에도 스쳐간다. 육신의 아픔도

말할 수 없이 힘들지만 마음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가슴에서 대못이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얘기를 듣는나도 두 손이 부르르 떨린다.

인간의 배신이라는 것이 이 처럼 사람을 힘들게하고 있다.

나는 그녀에게 과거의 토굴속에서 빠져나와야 산다고

힘주어 말한다. 내게 상처 준 사람은 잘 살고 있는데 왜?

내가 그 고통을 담고 살아야 합니까? 지나갔어요. 다 지나갔거든요.

이제는 New life입니다. 나이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매일 새 삶을 외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상처 받고 힘들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정리한다.

“나는 이런 일을 남들에게 만들지 말아야지…”

한동안 전화로 힘듬을 얘기하던 그분에게 다시 한번 말해 드렸다.

“잊으소서, 잊으소서

과거는 다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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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그리던 세 개의 그림에 사인 했습니다.

10″ x 10″   Oil on Canvas

Apr 30 Tanzanian H.jpg

10″ x 10″  Oil on Canvas

Apr 30 Tanzanian i.jpg

20″ x 16″ Oil on Canvas

 

My Runn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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