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지난 글 들을 카피하느라 어깨와 팔 그리고 손목이 중노동이다. 잠시 샤워를하고 어제 사 온 하얀
우유통을 꺼내 한 잔 들이키는데 “캭~ 큭~ 약기~” 비명이 절로 나온다. 뭐야? 어제 사온 우유가. 그것도
우유 제품 중에서 가장 비싼것으로 망설이다가 집어왔는데 가만있자 날짜가 언젠고? 4월16일. 아직도
한 달 넘게 남아있다. 아이쿠 영수증. 어머나 오늘이 마침 Re-Cycle 날이라 종이는 몽땅 다 버렸잖아. 그러다
이상한 생각이들어 가만히 우유통을 들여다 본다. Milk 라는 단어는 하나도 없고 Kefir 이라고 쓰여있다.
그렇다면 이놈의 정체를 알아야 겠구먼. 컴퓨터로 Kefir 를 치니 이렇게 설명이 나온다.
어쩐지 들이키고 한 시간이 지나니 속이 북적거리는 것 같다. 뭔가를 작동하는 듯. 그러나 기분은 나쁘지 않은 것을 보니
탈 나는 것은 아니다. 읽어보니 엄청 좋은 놈이로구먼. 오늘도 Nice Miss 해서 새 제품 하나 만났네. 물론 이미 아는 분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혹 모르는 분을위해 참고로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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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피어 (kefir) 유래
케피어는 장수마을로 알려진 코카서스 지역에서 유래된 전통 발효유!!
케피어는 유산균, 박테리아, 효모, 다당(케퍼란 : kefiran) 등으로 구성되었고, 수천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이용되는 발효유입니다
유산균 + 효모발효가 잘 어우러져 특유의 청량감과 풍미를 가진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바쁜 아침 직장인의
간편한 영양음료로 씨리얼과 함께 섭취해도 좋으며, 야채, 과일 샐러드 등에 소스로서 활용하여도 좋습니다.
코카서스 지방에서 기원한 전통적인 발효유로서 케피어종균(유산균 + 효모)으로 우유, 양유, 산양유를 발효하여 먹어왔습니다.
케피어란 이름은 터키어로 “Keif” = ‘좋은 느낌 (good feeling)’을 뜻하며
발효유를 마신후 편안함과 좋은 느낌을 가지게 되는것을 의미합니다.
이 음료를 마시는 지역 사람들이 장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커졌답니다
케피어 종균은 유산균과 효모가 케퍼란(kefiran)이라 불리우는 다당(Polysacchride)과 덩어리가 되어서
하얗게 꽃양배추 모양의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런 모양때문에 티벳버섯, 하얀버섯 등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케어어 종균에는 다양한 유산균과 효모가 있습니다.
케피어는 일반 요구르트와 다르게 소량의 탄산과 알코올과 다당을 함유하고 있어서 특유의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초 케피어는 수세기전 장수마을로 유명한 코카서스 산악지방에서 유래되어진 전통적인 발효식품으로서 그 지방
사람들이 케피어를 많이 마신다는 것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20세기초 러시아로 전파되면서 유럽등으로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그 후 유럽전역 등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의 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케피어는 우유를 기반으로 발효된 완전영양식품으로서 최근 “이하얀 하얀버섯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을만큼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