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는 카드 만들어 글 쓰느라 늦게 잠 들어야 했다.
성가대 대장을 금년에 마치게 되는 마당에
대원들에게 일반 카드가 아닌 내 마음과 정성이 들어있는
카드를 주고 싶었다.
‘Alicia표’ 비누 하나와 카드를 온 대원들에게 선물로 주니
주고 받는이가 다 흡족하다.
이곳 저곳에서 크리스마스 카드 메일이 들어온다.
얼마나 편리한가. 옛날 같으면 우체부의 손을 빌려야만 했던
일들이 이제는 클릭 하나로 해결된다.
직접 카드를 받는 것 보다야 느낌이 덜 하지만
그래도 보내오는 이의 마음이 전달되어 고맙다.
내일은 물건 오더와 재고 정리를 빨리하고 밴쿠버로 떠난다.
크리스마스면 해 마다 가는 곳이 있다.
전 직장 Life Style Markets 사장인 Peterson씨 댁이다. 아들과 며늘아이도 그곳에서
만난다. 사장댁에 줄 선물은 가운데 탄자니아 그림이고 아들네는 오른쪽의
아들네 개 그림이다. 선물과 같은 카드를 세트로 만들어 간다.
한 해 동안 나의 글을 사랑해주며 격려해주며 간혹 수정도 알려주는
모든 독자님들과 함께 성탄절을 기쁘게 맞고싶다.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크신 축복이 가득 가득 쏟아지기를
간구드리며 Merr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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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카드가 성가대원들에게 전달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