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576 – 2012년 364일째

2012.12.31 00:09:06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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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교회에서 함께 예배보던 최완선 성도가 1월3일 캐나다를 떠난다.

청년 목자로 수고해왔고 정이 많이 들었는데 섭섭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최성도는 캐나다에 두번째 왔었는데 이제는 아주 간다고 한다.

청년들이 준비한 cake을 자르는데 콧날이 싱큿 한 모양이다.

조용한 미소, 성실한 마음, 잔잔히 써 내려가는 글 솜씨를

우리 모두는 좋아한다. 언제 다시 만날련지는 모르지만 그 날을

기다려본다.

고국에 돌아가서 자신이 원하는 삶이 주안에서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주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길 바란다.

Dec 30 최완선 성도.jpg

어제 금년 마지막 손님인 문학회원들이 모였다.

많지 않은 인원이지만 얼마나 탄탄한 모임인지 모른다.

한 달에 한번씩 모여 우정을 쌓으며 문학에대한 얘기들로 꽃을 피운다.

식사 후 노래 가라오케를 했는데 30대로부터 60대까지의 레파토리가

사못 다양하다. 나는 고국을 떠난지 오래되어 그때 노랫가락밖에 모르는데

젊은이들의 노래는 발랄하지만 내 귀에는 매우 생소하다.

어쩌면 딴 나라 노랫소리 같기도 하다. 가만히 들어보면 한국인들의

목청은 다 나름 특색이 있고 잘들 부른다. 신명많은 대한민국의 혼 들아닌가!

점수가 가장 많이 나온 사람이 내 작은 타일 작품 두 개를 갖게 되었는데

죠이 정 회원이 행운을 차지했다. 이상한 점수 계산법에 의거 한 것이 때문에

잘 잘못의 수준이 결코 아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새 해를 맞기 소원한다.

Dec 29 문학회 송년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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