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589 – 하루를 푸는재미

2013.01.15 22:32:44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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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 반에 일어나 여섯시 45분에 샵 문을 열었다.

일곱시부터 손님을 맞게 되는데 일곱시부터 모든 것 (매일 굽는 쿠키, 요거트등)

이 다 완료 되어 있어야 한다기에.

누가 새벽부터 쿠키를 먹는다고 그리고 요거트도

흥 흥 흥

그러나 어쩌랴 나는 메니져의 임무를 잘 완수해야한다.

1호를 청소및 음식 온도등을 잘 마무리해놓고 2호로 간다.

요즈음은 사장님도 밴쿠버 나가계시니 내 할 일이 더욱많다.

매일 들어오는 본사와 인스팩터의 메일 점검은 필수다.

다달이 바뀌는 규정 / 메뉴판, 세일품목등에 머리가 빙글빙글.

잠시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 다시 2호점 마감을 나서고 돌아온 시간이

밤 아홉시 반이다. 오랫동안 더운물에 몸을 담그고 나서니

풀죽은 식물이 물 먹고 나풀 거리듯 내 몸도 다시 소생한다.

캐네디는 생전에 아침에 늘 한꺼번에 다섯가지를 하고 살았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아마도 화장실 일 보면서 신문을 읽었을 것이고

래디오를 듣고 세계정사, 가정사를 고민하지 않았나 싶다.

나는 화장실에서 늘 그 기사를 상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나도 한꺼번에

다섯가지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세 가지는 하고 있는데

화장실 일, 칫솔질, 책보기는 한꺼번헤 늘 하고 있다.

나는 캐네디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 정사와 가정사를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세가지로 줄여지지 않나 하는 위로를 해 본다.

시간을 흘러보내는 것은 내 자산을 흘러 보내는 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 빵을 구우면서도 1초 2초간의 흐름이 얼마나 다른가를 배운다.

하루는 매일 풀어가는 숙제다. 힘들고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사건들도

요술 방망이 처럼 슬그머니 없어지기도하고 뜻 하지 않은 행운의

시간도 만나기도 한다.

내일은 또 내게 무슨 재밋는 일들이 일어 나려는지 어서 잠들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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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에 사다놓은 천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의자가 색이 연해서 때가묻어 새로운 옷을 입혀보았습니다.

제목을 Before라고 붙였습니다. 새  옷 입기 전의 모습.

Jan 15 Before.jpg

의자 다섯개에 고운 천을 입혔습니다.

제목을 After라고 붙였습니다. 처음에는 제도를 해서

돌아가면서 손 바느질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딸아이가 방문시

알려주는데로 했더니 아주 쉽게 되었습니다.

의자를 뒤로 젖히면 드리이버로 의자를 떼어 낼 수 있습니다.

천을 입히고 스테이플로 팍팍 힘주어 박고 다시 드리이버로

고정시킵니다. 다음번 저희집에 오시는 손님은 지난 주 plate mat와

이 의자에 앉아서 식사 하실 수 있습니다. 누가 첫 손님이 될련지

기대됩니다.

Jan 15 Aft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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