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598 – Anti Alicia

2013.01.26 23:00:56 (*.69.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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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나 땜에 그만 둔다구?

흥, 말도 안돼. 자기가 한 일은 생각안하구?”

일생을 살아오는동안 내게도 적이 있었고 지금도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상대가 오해를 하거나 일방적으로

판단해서 생기는 경우라 어쩔 수 없이 묵묵히 지낸다.

*오래전 미국에서 일 할때 보스에게 내가바른 말을 할때

*작년에 내 그림에도 Anti가 걸린적이 있다. 그분도 그림을 그리는

분인데 야유적인 글이 들어왔다. 어제 그 분이 보낸 글을 읽으면서

“내가 이렇게 컸나? 옛날에 유명한 화가들도 이 처럼 처음에는

형편없는 대접을 받아왔잖아. 자신도 별로면서 남의 참견은”

하면서 싱긋 웃었다.

이런 저런 분들이 아직도 내 웹사이트를 열심히 보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싫은데 왜 내 사는모습이 궁금해서 사이트는 들락 거리는지.

*지난주 우리샵에서 일하는 직원이 펑크를 연 이틀내더니

스스로 그만두는 일이 생겼다. 다른 직원에게 한 말이 그 이유가

사장님은 좋은데 나 때문이라고 말 했단다.

오 마이 갓

내가 얼마나 순둥인데 나 때문이라니. 어디 너의 행동을 열거해 볼까?

*갑자기 안 나오기 명수에

*못 나와도 꼭 다른 사람을 시켜 전화하고

*혼자 일 할때 친구들 한테 문자 메시지 계속하고

*친구들이 찾아오면 공짜 음식 내 주고

*식당일은 바쁘지 않아도 뒷 일 할 것이 많은데 안 하고 시간만 때운다.

이런직원을 이제나 저네나 잘 하려나 주의주고 또 한 사람

트레이닝 시키려면 까마득해서 봐 주었건만.

더 괫씸한것은 사장님이 요즈음 안계셔서 내가 두 곳을 정신없이

뛰어다니니 어디 너 골탕좀 먹어봐라 시위아닌가.

내게 Anti걸어봤자 자기 손해지.

다른데 취직하려고해도 내가 절대로 추천서는 안 써준다.

사람이 앞을 내다봐야지. 머리나쁘긴.쯧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이
바람불고, 비오고, 눈오고, 안개낀다.

그래도 Anti Alicia보다

Love Alicia 숫자가 훨씬 많으니 살아갈 맛 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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