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우 테크의 시대다.
재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 할 친구들을 만들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
멀리있는 친구로부터 위 글이 메일로 들어왔다.
우테크는 행복의 공동체를 만드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행복하게 사는 것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당연한 말이다.
* 당신이 먼저 연락하라
*귀찮은 일도 마다말고 감당하라
*남녀노소 따지지 마라
*가끔 돈을 기분좋게 써라
*.매력을 유지하라
나도 머리 숯 빠져 나가듯 친구들이 슬 슬 빠져나가고 있다.
삼 사십대 와그르르 그릇 깨지는 소리 밤 새 나도 좋을만큼
달려오고 달려갔던 친구들이다. 어떤이는 멀리 이사를 갔고
어떤이는 자주 연락을 못하게 되면서 소원해졌다.
몇 년 후엔 과연 밤새워 얘기 할 친구가 과연 몇 명이나
남아 있을까?
더 자주 더 많이 친구들과의 사귐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을 힘 차게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