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Story

아일랜드 이야기 636 – 아주 기쁜 날 4

2013.03.14 22:53:44 (*.69.35.119)
1387

무슨 파티가 이렇게 계속되는가?

내 의지로 막을 수 없는 즐거운 비명이다.

주말에 우루루 몰려와서 밥을 먹던 번개팀들 중 나 몰래

일을 벌려 빅토리아 시내로 불려나갔다.

하얀 테이블에 놓인 맛난 접시를 정말 많이 비웠다.

2차로 델타 호텔로 자리를 옮겨 칵테일 한잔씩하면서

야경을 즐기며 살아가는 얘기를 서로 나누고 돌아왔다.

열심히 일하면서 가끔씩 이렇게 밤에 나와 차 한잔하는 것 너무 좋다.

매일 up grade 되고 있는 생일선물.

평소에 밥 좀 먹여준것이 이렇게 대박으로 돌아오다니…

번개팀 밥은 계속 해 먹어야 겠다는 다짐에 또 다짐을 해본다.

내일은 또 무엇이 나를 놀라게 할까? 야무진 꿈을 꾸며 자리에 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이들과 벗들이 보내온 선물들 입니다.

Mar 14 A.jpg

Mar 14 B.jpg

Mar 14 c.jpg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