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샤리 권사님, 이렇게 연락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예배 대표기도하실때도 깊은 통찰력이 있으신 것 같아서 감동 받았는데 이렇게 살펴주시는 마음씨엔 더욱 감동됩니다. 물론 목사님의 열정적인 설교도 좋았지요. 제가 신식 찬송가를 모르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하는 내가 아는 찬송가만 성심 껏 부를 수 있었습니다. 권사님 외에도 사모님과 또 몇몇분이 친절이 만나주신것도 저를 감동 시켰습니다. 내주는 밴쿠버에 갈련지 몰라서 확실한 행동방향은 모르겠지만 제 마음은 은헤교회에 교인으로 등록햇읍니다.
내내 행복하시기 기도합니다. 다시 감사합니다”
나는 교회에서 재정팀장으로 일 하고 있지만 먼저 하던 새 신자 관리팀에서 SOS를 쳐 와서 매주 처음 교회 나오는 분들에게 메일을 보내드리고 있다. 메일을 받으신 분중에 많은 분들이 고맙다는 답장을 해 오고있다. 나는 이 일을 하면서 작은 노력이 큰 효과를 거둔다는 것을 알게됐다. 사람은 자기를 인정해주고 관심가져주면 덩달아 힘이난다. 내 존재가 타인에게 아무 가치없이 느껴진다면 쓸쓸하고 살 맛이 나지 않을 것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는 노인들의 경우는 더욱 더 그러할 것이다.
어제 처음 교회나온 권사가 내 줄에 멀리 앉아있었는데 내가 손짖하여 가까이 오도록 권했다. 그 분도 흔쾌히 웃으면서 내 곁으로 다가왔다. 내가 예배시간 일찍갔던 관계로 우리는 조금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캐나다에 온지 52년 된 분이다. “햐~~” 나는 내가 아주 오래된(42년)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 분은 나보다 10년이나 먼저 왔다니. 물론 나이도 나보다 6살이나 많은 75세다. 나이보다 얼굴에 주름이 없어서 “여전히 고우세요.” 내가 한 마디 해 드렸더니 방긋 웃는다. 우리 여자는 예쁘다는 말에 정신이 엇찔하도록 고맙다. 나도 그렇다. ^^
교회가 발전하고 회사나 단체가 든든하게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가져 주며 동료의식, 교우의식을 뚜렷히 해 줄때 그들이 가지고있는 잠재능력을 다 사용할 수 있다고본다. 나는 늘 내가 섬기는 교회를 사랑한다. 누가 어떻게 마음 아픈지 몸이 아픈지 염려스럽다. 시간에 쫒기며 살고 있지만 잠시잠시라도 묵념하면서 교우들의 안녕을 빌고있다.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 간단하다. 다 덮고 가는 것이다. 다음주에도 감동사연이 많았으면 좋겠다. 하나님을 내 구주로 모시고 살아가는 나는 정말 복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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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제 시작한 ‘클레오파트라’ 연극 대본을 어제 밤 늦게 완성했다. 책과 영화 그리고 클레오파트라의 역사등 세 가지를 보고 읽으면서 약 20분동안 행해질 우리 무대에 맞게 대본을 쓰느라 시간이 많이 갔다. 이번에는 영어로 하는데 아침에 배역 맡은 자 들에게 대본을 모두 전송해주었다. 의상 만드는 주선생님이 혼자 의상을 다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나와 나누어 만들기로 했다. 저녁에 모여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다. 그날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우리의 손놀림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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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꽃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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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 현재까지 상황
Laura Kang (3) – 미시건
박정은(1) – 밴쿠버
윤춘자(1) – 엘에이
김민정(4) – 산호세
박양근(1) – 한 국
진김 (1) – 엘에이
박미옥(6) – 밴쿠버
황지숙(1) – 밴쿠버
오상진(1) – 밴쿠버
쥰정 (1) – 밴쿠버
이덕일(2) – 밴쿠버
빅토리아 거주 :
양희선 (4) 이용희 (1) 박규동 (3) 조용완 (6) 씬디김 (1) 김원진 (1) 주정옥 (2) Alan Roy (1) 박석철 (2) 죠이정 (6) 이승원 (2) 설진배 (4) 데이빗 쿰스 (4) 김완구 (2) 남은혜 (4) 권은혜 (2) 윤명수 (1) 박재숙 (1) 황정아 (1) 박태준 (2) 박태훈 (2) 이자경 (2) Paul Kilshaw (2) 신치우 (2) Bernie (2) 곽상의 (4) 데이빗 머피 (1) 이요한 (3) 김지애 (2) 송한석 (2) Tanya (2) 민영희 (1) 장원재 (4) 심정숙 (4) 안상미 (2) 한영미 (1) 그레이스 정 (1) Darwin (5) Thomson (3) 한효림 (1) 김성일(1) 유현자(2) 민 (4) 라선아 (2) 이재랑 (2) 원경순(1) 박신영 (1) 김명정 (1) 박은자 (2) 박종례 (2) 채관희 (1) 소영선 (1) 피성희 (1) 김경미 (4) 장일련 (1) 합계 : 14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