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 10시에 엘에이에서 출발한 첫 손님이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갈아타는 비행기가 연착되어 시애틀에서 잠 자게 됐다고 연락이 왔다. 그런가 하면 미시건에서 오는 조카도 뉴욕에서 갈아타야하는 비행기가 장시간 오지 않아서 역시 뉴욕에서 잠 자고 내일 오후에 출발 한다고 한다. 예정된 두 사람이 못 들어온 셈이다.
2)”권사님, 행사 때 동영상 찍을 캠코더 작동 잘 되는지 점검해야 되는데요.” 작년에 동영상을 멋지게 찍어주었던 분의 전화다. 날씨도 더운데 우리 집까지 직접 차를 몰고와서 캠코더를 가지고갔다. 언제나 밝고 명랑한 젊은 집사다.
3)”우리 아들과 친구가 기타치며 노래 엄청히 잘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우리 아이들이 가장 근사하게 무대를 빛 낼 것 같아요. 으 흐 흐 흐” 아침부터 걸려온 젊은 엄마의 목소리다. 작은 아이는 하고 싶은데 형 보다 실력이 안되어 안타깝게 울기만 한다는 소식.” 아이야 빨리커서 무대에 올라오렴.
4)”우리 딸의 퍼포먼스 경력에 필요한데 참가했다는 Certificate를 만들어 줄 수 있나요?”
“물론이지요. 아이의 Regal Name 과 필요한 내용을 적어 보내주세요.” 이제는 공연을 다녀온 아이들로부터 Certificate도 만들어 줄 만큼 멋진 공연이 됐다.
5) “피곤하지만 선생님을 돕는것이 매우 행복합니다. 매 삶에서 순간순간 머물고 싶은 분을 만나 행복합니다. 바람처럼 스치는 많은 인연속에서 선생님을 알게됨이 기쁩니다. ”
6) “연극 이곳에 나레이션을 하나 넣어주세요. 막상 해 보니까 여기가 좀 엉성해요. 옷 매무새도 고쳐야 하구요.” “알겠어요. 내가 급히 시나리오 쓰느라 좀 허술한 곳들이 있지요? 내일 얼른 넣어 알려드리지요.” 클레오파트라의 요구다.
7)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무엇보다도 치아가 불편하셔서 힘드셨겠네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주일에 밝고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셔서 더없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행사가 곧 다가오네요. 이모저모로 섬기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거 같아요. 저는 못가지만 남편과 아들이 토요일에 참가하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께 영광이요. 모두에게 풍성한 기쁨이 가득한 행사되길 기도합니다.권사님 강건하세요.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8) 행사 때문에 이 번 주 휴가 냈어요. 금요일 리허설부터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아, 참 그리고 제 아는 2분이 행사에 참석 하려고 합니다. 등록해 주세요.
9) 한국 입니다. 곧 떠날 준비 하고 있습니다. 마음 설레입니다.
** 행서 Update : 참가자 김현진 (2) Leo Li/김정민
사람들을 맞을 음식준비로부터 집안 정리 기간이다. 집 안 복도와 패디오를 새 페인트로 단장했다. 연중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