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까지 피고 있는 활련화와 코스모스 : 활련화씨는 친구 가 밴쿠버에서 보내온 것인데 여름에는 크게 피지 않더니 서늘함과 동시에 여러 군대에서 계속 피고 있다. 늦게나마 당당히 제 임무를 다 하고 나의 눈길을 끌고있다. 코스모스는 여름에씨가 떨어져 제차 피어나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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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불을 끌어들여 자라목처럼 빼꼼이 내 목을 내 놓는다.
천천히 아침을 먹고 새로 잡은 책 시오노 나나미의 ‘바다의 도시 이야기’ 상권을 잡는다.
페이지수가 522다. 이것을 닷 새로 잡고 하루에 105 페이지씩 읽기로 작정한다.
메모 : 11-1-2-18 105 Page a day / 10대 원수 – 파르티치 파치오 / 바다위에 떠 있는 도시 / P60) 베네치아에 사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독특한 인격으로 바뀌지 않을 수가 없었다. / 1797년에 나폴레옹의 공격을 받아 붕괴되기 전에 괴테가 방문했다. / 이해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 ‘라구나 비바’ – 살아있는 개펄 / 12세기 – 베네치아가 해양국가로 탄생됨 / 150개의 섬 / 180개의 운하 / 410개의 다리 / 해적단 (슬라브 민족) / 새원수 – 피에트로 오르세올로 2세 / 비잔틴 (신성로마의 싸움틈 바구니에 있던 시기) / 축제의 날 – 바다와 결혼한다. “너와 결혼한다 – 바다여 영원히 내것이리라.” 외친다음 원수는 금반지를 바다에 던진다. / 베네치아공화국에서는 ‘처음에 말씀이 있었나니’가 나이라 ‘처음에 장사가 있었나니’였다. /
책을 읽다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작정페이지보다 훨씬 더 읽게됐다.
비오는 날, 운동다녀오고 마당일등 급한 것들을 손보다.
** 아는 분의 저녁초청으로 새로 생긴 식당 The Chicken – 250 590 5298을 다녀오다. 생각보다 시설도 훌륭하고 한국에서 먹던 중화요리 딱~ 그맛이이었다. 처음간 식당인데 내 마음에 Okay를 던져주었다. 양과 질이 우수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