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교회에서 새 가족 환영회를 가졌다. 우리는 이 행사를 일년에 한 번 내지 두 번 갖고있다. 등록해서 몇 달간 꾸준히 나오는 교우들을 헌?교인들이 새 교인들을 환영하는 뜻 있는 행사다.

본교회 성도중 참여한 사람들은 목사님 세 분 내외와 장로, 안수집사, 권사들 그리고 친교부와 새신자 부원들이다. 새로온 교인들은 우리 교회에 첫 발을 들여 놓았을때의 소감 내지 교회에대한 희망 사항을 자연스럽게 얘기하며 잘 준비된 간식과 더불어 시종 화기 애애하게 시간을 보냈다. (사진제공 : 곽상의집사)

새가족 부에서 내게 청탁해 온것은 떡이었다. 가끔씩 내 떡을 먹어본 사람들이 엘리샤 표 떡, 떡, 떡, 하는 바람에 입소문이 났는가보다. 또 거절 못하는 내가 어제 아침부터떡 3판을 쪄 냈다. 팥과 콩고물은 하루 전에 준비해 두었다. 찌는 시루가 작아서 한꺼번에 많이 쪄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시루라기보다는 이곳 사람들 야채 찌는 Steamer로 떡을 쪄 내는데 실수없이 잘 쪄진다. 이 스트머는 백화점이나 그릇 파는 상점 어느 곳에서나 살 수 있고 가격도 50불 미만이다.

이왕 찌는김에 동영상을 만들어 올려드린다. 재료는 다음과 같다.

1) 젖은 맵쌀가루 2) 젖은 찹쌀가루 3) 팥이나 콩 삶아서 으깬 것 4) 마른 과일 류 5) 쑥가루, 계피가루, 커피가루 등 어느 먹을 수 있는 가루는 다 okay. 6) 코코넛 가루(Option) . 양은 동영상에서 설명한다.

**떡을 먹은 많은 분들이 이 떡 팔아도 되겠다고들 한 마디씩 한다. 오늘도 2 사람들이 카톡으로 떡 정말 맛있다고들 한다. 맛은 있는 줄 알지만 재료비가 많이들고 소비 시간 때문에 판매해서 수익을 건지기는 힘들 것 같다. ㅎㅎㅎ 그져 이웃과 정답게 만들어 먹으면서 즐기면 좋을 것 같다. 이 떡을 꼭 먹어봐야 겠다는 분은 연락주면 시식 시켜 드릴 수 있다. Don’t be shy~~

자~ 여기 동영상을 보자.

날씨 섭씨 10도, 햇볕 아주 상쾌한 날. 산책 1시간 / 저녁 식사 외식 (4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