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이 나로부터 상처 받았다고 말한다. 나는 깜짝 놀라서 “내가요? 당신을?” 이라 말했더니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얘기를 듣고보니 내가 큰 뜻 없이 한 말인데 본인은 상처가 됐다니 너무 미안하다. 내가 정중히 사과했더니 흔쾌히 내 사과를 받아준다. 이번에는 내 사과를 받아준 것이 너무 고맙다.
그렇구나.
나는 스쳐 지나가는 말로 상대방을 상처주기위해 한 말이 아닌데도 본인의 살아온 삶 속에 예민한 부분에 부딫히면 가슴에 상처를 받게 된다. 거꾸로 나도 남으로 부터 상처 받을때가 있다. 때로는 사람들이 나는 성격이 털털하고 이해성이 많아서 절대로 상처받아 삐지는 일이 없는 줄 아는데 나도 상처받고 삐지기도 한다.
‘막대기와 돌덩이가 뼈를 부러뜨릴 수는 있어도, 말은 절대로 나를 해치지 못한다’라는 영어속담이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든지 당신의 능력을 폄하하든지 간에, 그러한 말들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러한 말의 힘을 약화시키고, 자존감을 높이며, 감정적인 상처를 치료함으로써 상처가 되는 말을 잊는 방법을 찾으면 좋을 것이다. 인터넷에는 여러가지의 예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가끔씩 이런 글을 읽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
언제나 긍정적인 말 / 나의 관점을 다른 사람을 돕는일에 열중해 보는 일 / 매일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 상대방말의 원인찾기 / 좋아 하는 일이나 취미 찾기 / 자원봉사로 사회 활동 / 일기쓰기 / 등이 좋은 감정 다스리기에 도움이 되는 일 들이라고 한다.
말 할때 다시 한번 걸러 생각하면서 남에게 상처주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고 다짐한다. 나의 말로 상처 받은 분에게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자리에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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