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다리던 쿨러가 오지 않아서 기다리다 집에왔다.

창문을 들여다보는 손님들, 오늘 문 연다고 해서 왔다며 실망하고 돌아가는 손님들, 이왕 왔는데 커피 한잔 줄수 있냐고 묻는 소님들, 밖에서 손만 흔들고 가는 소님들로인해 종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나는 힘차게 “Tommow”라고 말 해 주었는데 내일도 예측하기는 힘들다. 다행히 아침 일찍 쿨러가 들어오면 짜잔~~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어쩔꼬?

무슨 사업이든지 처음 계획대로 딱딱 들어맞는 것이 어디 있으랴? 나는 내일 문 열기위한 음식 장만을 종일 했다. 트레이닝 할때 배운 것들이지만 이제는 홀로서기 하는 마당에 더욱 더 자세히 레서피를 보고 또 본다.

아래 사진은 Very Berry Bran Muffin인데 사진처럼 세 가지 베리가 들어가는 머핀이다.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브랜과 계란 우유등으로 만들어진다.

Good Earth Coffeehouse의 머핀이 크지 않은 것은 부풀게하는 베이킹 소다나 일반 소다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알차고 영양 듬뿍인 것은 말 할 것도 없다.

읍시~ 내가 벌써 선전요원이 됐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날씨 : 1도 -3도 / 이틀 전 보다 온도가 많이 올라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