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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오픈하게됐다.

아침에 출근하니 본사에서 온 두 사람이 힘 없이 앉아있었는데 두어시간 후 환 한얼굴로 다가와 “쿨러가 문 앞에 와 있다.”며 소리친다. 우리는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예정대로라면 오늘 떠났어야 했을 본사직원 한 사람은 오후에 캘거리로 떠나고 한 사람은 내일 오픈을 지켜보고 떠난다. 오후에는 음악까지 빵빵 울려대니 운영팀들은 그동안의 수고가 다 달아나고 어서 내일이 왔으면 하고들 집으로 돌아갔다.

점심때 벌써 나를 아끼는 교우 한분이 나를보러 왔다. 인테리어가 너무 시원하고 아름답다며 싱글벙글이다.

커머셜 음식을 하자니 정말 자세하게 러서피를 넣어야 한다. 집에서 적당히 한 숫깔 넣던 버릇은 이곳에서는 당연 금물이다. 오븐 온도도 아직 익숙지 않아 늦게 구운 Flat bread위에 얹었던 내용물들이 부드럽게 나오지 않아 내일 다시 공부해야한다.

아침 상이다. 이것 한 그릇으로 하루 영양 충분하지 않을까싶다. 베이콘을 빼고 다른 야채를 넣은 채식가를위한 아침상도 있다.

Breakfast Ball 중에

베이콘이 들어있는 것은 ‘Morning Scramble’ (베이콘 / 계란 / 시금치 / 해쉬 부라운 / 체더치즈 / 토마토 구운 것 )이라 부르고 ** 아래 사진 참조

야채만 들어있는 것은 ‘Roasted Vegetable’ (계란 / 해쉬 부라운 / 구운 아스파라거스 / 시금치 / 토마토 구운것 / 페스토 / 모짜렐라 치즈) 이라고 부른다.

** 투고 가능하다

질 좋은 커피와 깨끗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대접하기위해 나는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새벽 4시15분 기상이라서 지금부터는 정말 일찍 잠 든다.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