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톤 아카데미에서 강의하는 ‘어떻게 살 것인가?’시간에 김상근 교수의 강의를 정리해본다.
자기 성찰에서 출발하여 주위에 좋은 영향을 끼치며 살아가는 삶이 성공한 삶이라고 본다. 그리스에서는 많은 섬들이 있는데 배를 타고 가다가 좌초될 경우가 종종있다. 위기에서 더 심한 위기에(아포리아 – 난제 즉 막다른 골목) 직면했다는 얘기다. 아포리아 상태에 다달을 때에는 노를 내려 놓아야한다.
즉 우리의 삶에도 어려운 일에 부닥쳤을때는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라. 그리고 밤 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그리고 어려운 동료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살 당시에는 황금의 시기였다. 사람들은 황금으로 2미터 되는 금 동상을 만들기도 했으며 남자는 테세우스의 인기를 따라가려고 몸짱을 만들기 시작했고 여자들은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
이 시대에도 그랬듯이 우리에게 황금이 생기면 외면의 성장을위해 노력한다. 황금이 인생의 목적이 되는 것을 한탄한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기도했다고 한다. “나의 내면이 아름다워 지게 해 주시고 내 외적인 재산은 내 내면의 상태와 일치하게 해 주옵소서. 황금은 절도있는 사람이 지니게 하옵시고 가져갈 수 있을 만큼만 갖게 해 주옵소서.”
소크라테스는 세 번의 전투에 참여한 실적이 있는데 거리에 시체가 3년동안 방치된 것과 먹을 것이 없어서 인육을 먹는 것을보고 그의 인생관일 바꾸게 되었다. 인간은 절제, 헌신, 정의 실현, 지혜추구 그리고 혼의 최선의 상태를 유지해야 격식인는 삶을 산다고 본다. 당시 사람들은 장광설(소피스트는 고대 그리스의 특정 종류의 교사를 일컫는 말이다. 그리스어의 원래 의미는 ‘현자(賢者)’, ‘알고 있는 사람’, ‘지식을 주고 가르치는 사람’이었으나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여 ‘궤변가(詭辯家)’라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었다. ) 이 유행하였으나 소크라테스는 질문을 함으로써 상대방의 마음을 끌어내려고 노력했다.
그의 질문은 이런 것이었다. “왜 우리는 부끄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그의 친구이며 아테네의 대표적인 희극 작가인 아리스토 파네스는 소크라테스를 조롱하는 희극을 만들어 발표하게 되었는데 이 날 소크라테스를 조롱하는 희극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극장으로 몰려왔다. 소크라테스도 역시 이 희극을 구경하러 왔다. 사람들은 자신을 희롱하는 희극을 보러온 소크라테스를 보면서 의아했지만 그는 친구에게 이렇게 말 했다고 전해진다.
“이 희극을 보면서 내가 혹 고칠 점이 있다면 고쳐야 겠다.” – 자기 성찰
우리는 용기를 가진자가 되어야 한다. 지하 습진 곳에서 신음하는 민중을 대표하여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다. 지하 동굴벽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실체로 생각하는 죄수처럼 현실에 묶여 아무 생각없이 살고있는 인간을 풍자한 동굴의 그림이 있다.앞서 깨달은 우리는 쇠사슬을 끊고 동굴 밖으로 나가야지 못하는 동료들을 끌고나와 밖에 찬란한 태양이 있음을 보여 주어야한다.
후회 없는 삶이란 가만히 있지 않는 삶이다.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며 희망에 찬 삶이 있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우리가 앞서 걸어온 그 오르막 길을 걸어온 자가 다시 지하로 내려가 그들의 고통이나 명예에 참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무슨 잘못이 있으면 손가락을 타인에게 돌린다. 과연 그것이 옳을까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면 잘못에 대해 손가락을 자신에게 돌릴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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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햇볕 8도 3도 / 새벽에 쓴 글이 날라가서 다른 제목으로 다시 썼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