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그리던 것 터치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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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에게 사탕을 내 준 튜립 밭에는 늦게 자라나느라 몸을 보존하고 있던 튜립들이 이제야 눈을 뜨고 있어서 여간 고맙지 않다. 잎과 꽃 봉우리들이 80% 이상은 다 날라갔지만 그래도 주인 마님의 심정을 위로하느라 이것들이 최선을 다해 자라나고 있다. 키도 다 자라지 못한 것들이 그럴 시간이 없다면서 꽃 망울을 터뜨려 주었다.
** 탁구치러가다.
이제 첫 날처럼 서툴지 않게 탁구를 제법 친다. 옛날 치던 것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나보다. 복식 후 나중에 둘이 칠때는 거의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 ‘똑딱 똑딱’ 잘 넘기면서 탁구를 쳤다. 땀이나고 운동이 많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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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3도 7도 / 강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