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립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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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쓰는 글이 읽는 사람은 “음, 오늘도 글이 들어왔네…” 하며 읽겠지만 컴퓨터는 가끔씩 나를 힘들게한다. 때로는 글을 다 써놓고 사진을 못 올려서 그 아까운 시간에 전전 긍긍 기다리기도 한다. 요즈음 Drop Box에 사진이 척 척 안 올라간다. 자기 마음대로다. 어느날은 바로 올라가고 어느날은 사진 한 장 올라오기를 기다리느라 목이 빠진다. 요즈음 거의 그렇다. 다른 방법으로 이메일로 보내놓기도 하는데 이것도 금방 들어오지 않는다.

지난 주는 my favorate(즐겨찾기)에 넣어놓았던 것들이 몽땅 어디로 숨어버렸다. 이것은 매일 글쓰기위한 공책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 Edit Post) 내가 사용하고있는 Hospapa server 회사에 전화를 걸어 알아냈다.

어제 컴퓨터 선생을 한 사람 만났다. 오후에 출장와서 이것 저것 내 의문점을 해결해주고 또 집에가서 team view로 연결되어 몇 가지를 찾아주었다. 사라졌다는 것이 다시 나타났다. 잃어버린 돈을 찾은 듯 반갑다. 컴퓨터는 버튼 하나 잘못 건드리면 이렇게 매일 하는 일에 지장을 준다.

작년 초에 사용하고 있던 웹사이트가 난리가 나는 바람에 이제는 매일 매일 쓰는 글을 내가 따로 저장창고에 넣어두고 있다. 선생님은 내게 저장도 두 군데다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쓰고있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도 100% 믿지 말라고 한다. 흠…

이렇게하면서 컴퓨터 실력이 하나 하나 늘어나는 것이다. 컴퓨터 못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세상이니 부지런히 따라가야 겨우 문고리 잡고 갈 수 있다.

영차영차~ 끝까지 배우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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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회가 있었다. 총회가 있었고 금년이 9년째다. 회원은 여섯명으로 적은 인원 이지만 모두들 열심히들 공부한다.

** 내일 교회 새신자 환영회를 위한 음식준비를 했다. 나는 김치 / 불고기 20 파운드 양념 / 떡 /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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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종일 비가 오다.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