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벽에 붙일 타일 나비와 벌 머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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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50회 생일잔치에 초대합니다.”

지난 주 이런 초청장을 받았고 오늘이 그날이라 시네에 있는 예약된 호텔로 갔다. 공자(孔子) 말하기를,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이라 말했다. 오십은 바로 지천명이다.

나를 초청한 사람은 서브웨이에 일 할 때 나와 참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인스팩터 죠디다. 그녀는 자기가 일 하면서 만났던 오너 두 사람과 매니저 한 사람을 초청했는데 오너 두 사람가운데는 한 사람은 내가 일하던 샵의 한상영 사장님 그리고 매니저는 나 한 사람 뿐이었다. 물론 그외 그녀의 가족들과 친척들이 다 모여 즐거운 생일 파티를 맞이했다. 헤어져서도 나를 기억해 주는 죠디가 참으로 고맙기 그지없다.

그녀의 어렸을 때 앨범을 보고있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내게 오더니 “Look at my sweet girl.” 하면서 그녀가 강보에 싸여있는 모습이 귀엽다면서 내게 보여준다. 자식은 아무리 늙어도 부모에게는 애기라는 말이 맞다.

** 내 옆에 있는 여인이 Jodi다. 성품이 온화하고 다른 어떤 인스팩터보다도 협조적이었다. 몸매도 마음도 아름다운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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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비 / 저녁에는 바람이 세게불었다. / 밀린 운동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