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하숙생이 사온 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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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한 달만 있겠다고 들어온 젊은 하숙생이 더 있겠다고 한다. 그 하숙생이 인형을 사왔다. “인형을 세탁할 수 있어요?” 뜬금없이 인형을 사 왔다고 내게 내민다. “물론이지” 나는 마침 세탁할 빨래들이 조금 있어서 새로사온 인형을 같이 넣고 세탁해 주었다.
왜, 남자가 인형을 사왔을까?
아직도 어린 시절 가지고 놀고 싶었던 장난감에 미련이 있어서 인가? 그런데 왜 하필 인형일 까 싶다. 인터넷 서치에서 이런 문구들을 보게된다.
<예민한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무시한다면 회피성 애착 관계가 형성된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독립심을 키우고 부모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아이가 성인이 되면 누군가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어린 시절에 불안한 애착 관계를 경험한 사람들은 애인과의 관계에서 정서적 의존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 어릴 때 회피성 애착 관계를 경험한 성인의 경우에는 늘 감정적인 거리를 유지하다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면 그 관계로부터 달아날 수 있다. >
아무튼 매일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나는 가끔씩 이런일로 놀래고 또 나름 배우기도 한다. 인형을 들고있을 나이많은 어른을 생각하니 재미있다.
즐거운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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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메뉴는 자장면과 탕수육 : 이것을 만들기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 ~


노란무는 인공 색소가 들어갔기 때문에 집에서 담근 무우 김치를 행궈내고 천연 색을 넣어보았다. (노란색 – 단호박 / 초록색 – 그린 티 / 분홍색 – 비트 물)

** 탕수육 – 젊은 하숙생은 자기가 먹어본 탕수육 중에 가장 맞 있다며 계속 포크가 오간다. 이어 하는말이 자기는 탕수육에 한 맺 혔단다. 내가 왜? 라 물으니 아버지가 중국집에 가면 자장면만 사주고 먹고싶은 탕수육은 안 사주었단다. “그럼 오늘 한 풀거라, 한 풀거라.” 접시 절반은 이 젊은이가 냠 냠… 우리집은 남의 한도 풀어준다. 으 흐 흐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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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산책에 나타난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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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9도 / 비와 구름 그리고 간간이 햇빛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