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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책상 앞 벽에 엄마 사진이 핀에 꽂혀있다. 밴쿠버에서 나와함께 칠 년동안 살 때 스탠리 팍에서 찍은 것이다.
**엄마는 늘 유쾌하셨다.
**엄마는 늘 낭만적이었고 유머스러웠다.
**슬픈 세월도 한으로 끝내지 않고 강한 믿음으로 잘 사셨다.
**엄마는 춤추기를 좋아했으며 누구를 원망하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다.
** 사진속의 엄마 입술은 해당화처럼 곱고 선한 눈은 바다로 향하고있다. 내게 무엇인가 말하고 있다. “얘야, 사는게 별거아니란다. 하루하루 그렇게 잘 지내면 돼.” 엄마는 늘 그렇게 말씀하셨다.
엄마가 그리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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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두 시 지난 번 손녀 생일때 처럼 우리는 Zoom.com을 통해 영상 파티를 했다. 해피 마더스 데이를 불러주더니 아들이 “잠깐, 엄마” 하더니 이런 사진들이 차례로 올라온다. 감격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요즈음은 이렇게 파티를 하는 세상이 됐다. 간편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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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25도 / 무척이나 더웠다. / 레이크 걷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