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보니 내 꼴이 말이아니다. 이러면 안돼지… 화장도하고 머리도 빗고 마당에 서 보았다. 하늘도 맑고 마음도 평온한 날이다. 이제 보조기 없이 밭에 잠시 서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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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들이 많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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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조금씩 나아지고있다. 마음은 밭에 풀도 뽑고 이것저것 할 일이 많은데 눈으로만 보고있다. 몸을 자유스럽게 굽히지 못 한다는것이 이 처럼 불편하다.

“하나님 나 좀 빨리 나을 수 없을까요?”

“얘야, 너는 그 성미 급한게 탈이로구나. 의사가 얼마나 걸린다고 했지?”

“빠르면 6주 아니면 8주라고 했어요.”

“그럼 지금 얼마나 지났지?”

“음,, 2주 반이 지났네요.”

“으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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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나루 한국식당(1218 Wharf St, Victoria. 250 590 5298)에서 먹었다. 나루 식당의 육계장이 죽인다. 물론 내 몸을 워커에 의지하고 조심스럽게 다녀왔다. 실은 하숙생 선생님 생신이 지난지가 며칠 됐는데 그 날 생일 축하도 못 해드렸다. 우리와 친한 분이 선생님 생신을 해 드리겠다해서 나도 함께 가서 대접을 받고왔다. 초대해준 분에게 감사한 마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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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0일(한국시간)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사망 보도에 충격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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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9도 / 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