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많이 보아온 분꽃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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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에서 가장 연로하신 김준정장로님 내외가 이번 주 토요일 한국으로 영구 귀국하신다. 빅토리아에서 13년 동안 교회를 잘 섬겨오시던 분들이 떠나니 섭섭하다. 장로님은 금년 아흔 살이니 이제 한국에서 사시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 하실 것 같다.
마침 지난 8월15일에 결혼한 손녀 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 오랫만에 교회 가족들이 모인 자리다. 장로님은 그 연세에 아직도 얼마나 정정한지 식사도 잘 하시고 여유로운 농담도 하면서 즐거운 저녁시간을 갖고 돌아가셨다. 떠나시면서 다시 뒤 돌아보고 “영원히 잊지 못할 밤이예요.”라 말한다.
친교실 항상 같은 자리에 두분이 앉아 식사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 하다. 부디 고국에서 남은 생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린다. 그러고보니 이제 내가 우리교회에서 가장 연장자다. 아구머니나~ 싫어 싫어…
“장로님, 권사님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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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우리집에 오면 모두들 닭 장으로 다가간다. 오늘 온 손님들도 식사 후 또 닭들을 보러 나갔다 들어온다. 도시에서 가까이 닭 들을 구경한다는 것이 신기한가보다. 닭들이 살이 통통 올랐다면서 침을 꼴깍~ 삼키는 분이 있다. ‘으 흠’ 뭔 생각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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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20도 / 맑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