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허리가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교회 그레이스 집사가 귀한 전기 램프를 들고 밤에 찾아왔다. 램프가 상당히 무거운데 멀리까지 가져다준 그레이스 집사에게 감사드린다. 이 램프에서 허리를 펴게하는 음이온이 나온다는데 조금 전에 30분 뜨겁게 허리를 지지고나서 이 글을 쓴다.
허리야 얼른 낫거라. 모두들 이렇게 정성을 다해 주지않니? 듣고있느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에는 교회 P 집사가 방문했다. 배와 간식거리를 사들고 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돌아갔다. 내가 아픈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 바쁜 가운데도 늘 잊지않고 찾아주니 어찌 감사하지 않으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코스코에 온 길에 들린다며 교우 부부가 과일 한 보따리 들고 찾아왔다. 함께 차를 마시며 웃고 떠들며 놀다갔다. 교회에서 얼굴 못 보고 오랫만에 밀린얘기도 하며 회포를 풀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교회 교인들 최고최고다. 담임 조목사님 부부로부터 부목사인 양목사님부부 그외 모든 교우들의 기도와 방문 그리고 메일과 카톡으로 외로울 시간이 없다. 얼른 나아서 대면예배도 나가야겠다.
모두들 감사해요. 사랑해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날씨 : 6도 / 아침에는 제법 추웠다 / 걷기 20분 + 20분 = 4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