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언니 (언니는 오래전에 돌아가셨다.) 아들이 밴쿠버에 살고있는데 그 아내가 이 처럼 멋진 코트와 모자를 보내왔다. 그녀는 가끔씩 내게 좋은 옷을 선물하는가 하면 때로는 용돈도 보내주곤한다. 시어머니도 아니고 시 이모인 내게 이렇게 온정을 베풀어주는 경미가 너무 고맙다. 온 가족을 잘 돌보며 알뜰히 살아가는 조카 며느리에게 진정 고마운 마음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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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물기를 빼서 감자가루에 묻혀 팬에 구워낸다.)와 버섯 통마늘 각종 피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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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낮에 먹던 약 (타이라놀과 소염제) 두 알을 안 먹기 시작했는데 끄떡없다. 이제는 밤에 마약성분 약 한 알만 먹는데 이것도 곧 없어지리라 믿는다. 우째 내 몸이 이렇게 급속도로 좋아지고 있는지 참으로 감사하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돌보심이 아니고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최악의 고통속에서 헤메던 때가 5주가 지났고 병원 침대를 빌려온 것이 오늘로 28일이 지났다. 병원 침대에서 도움을 받아 일어나던 것이 일 주일 만에 스스로 일어날 수 있었던 것도 예상외였다.

낮에 날씨가 좋아서 매일 걷는 곳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 그러니까 합쳐서 한 시간 걸은 것이다. 한 동안 음식도 맛이없어서 겨우겨우 넘겼는데 이제는 내가 먹고 싶은 것을 해 먹을 수 있을만큼 회복이 되어서 부엌에서 제법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도와 물질로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우리교회에서 오늘부터 부흥회를 시작했다. 물론 대면 예배는 아니고 ‘온라인’ 예배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맞이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더 돈독히 하기위함이다. “회심과 회복을 위한 부흥회” 첫 날을 보내고 다시금 내 마음을 다잡아보는 시간을 가지게됐다. 코로나가 끝나고 옛날처럼 성도들의 얼굴을 보면서 교회에서 다시 만날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교회 성도들 중에는 정말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분들이 참 많다. 나는 그렇지 못한데 그 분들의 순수한 신앙생활을 보면 도전도 받고 조금 부끄러움도 느끼곤 한다. 나도 진실된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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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7도 / 맑고 흐림 / 지금은 물 안개가 하얗게 끼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