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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걷고 바로 앉고 바로 서기는 건강의 제1 원칙이다.

허 허 헛~ 내가 요즈음 왜이래?

아프다 보니까 요즈음 건강 타령만 하게됐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사람의 걸음 걸이로 그 사람의 나이와 건강상태는 물론 가슴속에 숨어있는 감정의 느낌까지 웬만큼은 알아낼 수가 있다.

걸음 걸이는 무의식적 영역이다. 우리가 보통 걸을때는 무의식적으로 걷게 되는데 이것은 뇌가 알아서 내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라고 한다. 30~40십대 걸음걸이는 통통 튀듯 걷는다. 그것은 다리가 가볍기 때문에 앞으로 쭉쭉 뻗으며 걷는데 보기에도 에너지가 넘치며 활기차다. 50~60대 젊었을때보다 다리에 힘이 빠져서 자주 휘청거린다. 이런 휘청거림은 발목뿐만 아니라 무릎과 허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부위에 통증을 유발한다.

자, 그럼 내 나이가 들어있는 70~80대를 볼까. 당연히 보폭이 줄어들고 걷는 속도도 느리다. 어깨가 굽어 엉거주춤하며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된다. 팔을 흔드는 폭도 줄어드는데 이것은 뇌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걷는 습관을 바꾸기는 쉽지않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이라도 걸음걸이를 바꾸기위한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자~ 오늘부터라도 걸음걸이를 바꿔보자. 활기차고 보폭은 넓게 팔은 힘차게 흔들며 가슴을 쭉 펴서 걸어보자. 당신의 인생도 쭉 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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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일하던 바이타민 샵을 들렀다. 자동차에서 내리기 전에 샵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 헉…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부정하게 걷고있다. 등어리뿐 아니라 궁둥이도 뒤로 내밀고 걷는이도 있다. 어떤이는 완전히 교정을 받아야 할 사람이다. 내가 요즈음 척추 교정을 받으면서부터 사람들의 모습을 자세히 보게되는데 이런일은 과거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다. 사람들이 삐딱한 자세로 걸어가는 것을 보면 어떤이는 카이로프랙티스 어떤이들은 피지오 떼라피 어떤이들은 침 맞기 그리고 어떤이들은 색칼슘복용 등등을 처방하면서 혼자 씩 웃곤한다. 돈 많이 주고 배우고 본것들 남 몰래 써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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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4도 / 흐림 / 척추교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