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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글을 못 썼다.

글 쓸 시간을 두 번다 놓쳤기 때문이다.

아프면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물고 정신을 흐려놓기도한다. 복부 위쪽 짓눌리는 것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하고있다. 몸에 이상이 있어도 정확하게 진단을 아직 못 받고있으니 답답하다. 밤중에 응급실에도 실려가 속 안에 X-Ray를 찍어보고 싶어 불렀지만 역시나 나를 데려가지 않는다. 가 봐야 별로 도움이 안되고 실망할 꺼라며 혈압과 기타 소소한 것만 재 보고 “별 이상 없다. 그 나이에 건강하다”며 되돌가갔다. 내가 응급 환자를 데려가는 사람에게 물었다. “이 캐나다는 무엇이 문제요? 의사요? 돈이요?” “Both” 라고 그가 말 한다. 헐…

이런 부자 나라에서 어찌 이럴수가. 환자 병을 키우는 나라가 캐나다다. 오늘 오후에 홈 닥터와 통화 약속이 잡혀있으니 그때 기다려서 ‘나 죽어간다’고 얘기를 해야 할 판이다.

아침부터 무거운 얘기를 해서 우리 독자님들에게 미안하다. 그러나 이것이 나의 일상이니… 그러나 무거운 것 만은 아니다. 어제 카이로 프래틱 척추교정에서는 검사결과 2 달 만에 통증이 많이 줄어든 증거를 보여주었다.

** 왼쪽 사진들은 정상인 오른쪽 것은 내 것이다. (밑에것은 5월것 위에것은 7월 것인데 7월것을 보면 빨간 줄이 줄어들고 초록색 줄도 5월보다 많이 보인다. 요즈음 일주일에 3 번 가고 있는데 2 달 후에는 일 주일에 2 번 반 와도 좋다는 박사의 말이다.

정신을 차리고 힘 내어 하루를 시작해야한다. 기도해 주고 계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다. 펄펄여사로 돌아가기위해 지속적인 기도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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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20도 / 맑음 / 아침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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