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명물 노란 자두가 익어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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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이 끙끙 거리며 전화를 해 왔다.

“오늘도 많이 아프세요?”

“예, 아파요. 그런데 많이 아프면서 이렇게 생각 하지요.”

“어떻게요?”

“내가 지금은 아프지만 아파야 낫는다고, 즉 아프면서 나을 것이라고, 그래서 아파도 매일 하는일은 다 해요. 밤에는 끙끙 거리지만요.”

“와, 그것 참 멋진 생각이네요. 나도 접수합니다.”

참말 그렇다. 내 몸도 어느날은 상쾌하고 어느날은 둔하다. 둔 할때는 마음도 내려앉고 의욕도 잃게된다. 그러다가 마음을 다잡고 ‘의쌰~’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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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공부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다행인것은 누워서도 작은 전화기로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인스타그램 속에 들어가보니 내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것은 아주 좁은 문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무궁무진한 컨텐츠들이 셀수없이 많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남의것을 보면서 나는 어떻게 꾸며 나갈까 생각한다. 글쓰기와 사진 붙이기 등등을 공부했다.

이것들은 아주 기초공부다. 더듬더듬 찾아가고 있다. 컴퓨터에 나온 사진을 다시 찍었기 때문에 화질이 좋지않다. 이것도 배워서 다음번에는 상큼한 사진으로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날씨 26도 / 맑음 / 열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