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가져온 선물들 (세제 / 건포도 / 맨 앞에 통에 있는것은 갈비찜 /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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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03세 할머니의 밥상을 보게됐다.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평소에 아픈 것 없었다는 할머니.
할머니 밥 그릇이 나의 다섯 배는 될듯하다. 밥도 흰 쌀밥으로 먹는데 식단으로 봐서는 영~~ 아니다. 그러나 이 할머니는 큰 사발 밥 뚝딱, 돼지고기 삼겹살 큰 접시 뚝딱 그리고 보글보글 끓인 뚝베기 된장울 다 비운다. 밥맛이 꿀맛이란다. 거의 매일 이렇게 먹고 살아왔다며 자랑하는 할머니. 헐~~ 더 기가 막힌것은 밥 상을 물리더니 바로 잠 자리로 가서 들어눕는다. 기자가 할머니께 묻는다.
“할머니 저녁에 이렇게 많이 잡수시면 속이 거북하지 않나요?”
“아냐, 이제 잠 자야 하니까 든든히 먹어 둬야해.”
이러고는 어물어물 잠이 드는 할머니. 허 허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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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밥상은 어떤고! 밥은 보리쌀 푹 삶아서 흰쌀 조금하고 섞어 만든다. 밥은 주로 저녁에만 먹는데 작은 공기 2/3쯤 담는다. 또한 요것저것 영양식단 짜느라 아침마다 부엌이 부산하다. 그런데 이렇게 72세 나이에 한 동안 일어나지도 못하고 빌빌 거렸으니. 아무리 신경써서 먹는다고해도 타고난 체질앞에서는 두 손을 든다.
103살까지 살고 싶지는 않지만 그 할머니처럼 돼지고기 삼겹살 삶아서 새우젓에 찍어 푹~ 한번 먹어보고 싶다. 장수의 행운 타고난 할머니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살기를 기원하며…

날씨 : 맑음 / 21도 / 산책 1회 / 손님들이 다녀감. 톡톡 쏘는 말 잘하는 두 꼬마 도령님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