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정물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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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닭이 이제는 두 마리 밖에 없다. 닭을 사온지 일년이 지나고나니 두 녀석이 알을 낳아 주지 않아서 지난번에 깡패를 데려간 집으로 나비까지 보냈다. 다행인 것은 깡패가 그곳에서는 알을 낳은다고 한다. 얼마나 다행인가. 남의 집에가서 알을 낳는 녀석 허 허 허 참으로 요상하다. 어쩌면 깡패는 동료 셋이서 공객하니 스트레스로 알을 낳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나비도 요 근래 비실비실하고 알을 낳아도 껍질이 얇아 깨어지고 도무지 자기 의무를 다 하지 못해 요놈까지 그 댁으로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 밖에서 모이를 쪼으고있는 남은 두 마리의 닭들을 바라보면서 닭은 주인에게 알을 낳아 주는 사명을 타고났기 때문에 알을 낳지않고 밥만 축낸다면 주인으로서는 신명 날 일이 없어 out 시킬 수 밖에 없다며 스스로에게 위로를 보냈다.
인간도 그럴것이다. 사람이 태어나면 각자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다는데 이것을 다 완성하려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된다.
BTB 영업마케팅그룹의 글을 소개한다.
사명(使命)이란 맡겨진 임무이며 목숨을 부리는 것이다. 생명을 걸고서라도 기필코 실현하고 싶은 자신의 가치 있는 일을 구체적으로 담아 놓은 글이 사명선언문이다. 사명선언문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있어야 되는 인생의 나침판과 같은 것이다. 가치있는 사명은 자신의 이익과 평안보다는 남에게 도움이 되거나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
사명에 이끌리어 사는 삶이 인생에서 가장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
** 이 땅에서 나의 사명은 무엇일까? 이제는 무엇을 시작할 나이도 아니고 마감시간인데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 못다한 사명을 빈틈없이 찾아 끝을 내야겠다. 하나님도 인간들이 각자의 사명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비실거릴때 우리집 닭 들처럼 주어진 삶의 기한보다 더 짧게 사정없이 데려갈 것이다. 하나님도 참는데 한계가 있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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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교회에서 세 여집사가 점심때 다녀 다녀갔다. 마침 날씨도 더워서 냉명먹기 안성맞춤~ 무거운 선물 들고 들어오니 감사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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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23도 / 척추교정 / 산책 1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