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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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영장 안 :
까불쟁이 할매 이름이 데브라다. 데브라는 언제나 일찍와서 수영장 가운데 둥둥 떠 있다. 나는 데브라가 수영도 안 하면서 그냥 깊음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물었다.
“데브라, 너는 어떻게 팔 다리를 움직이지도 않는데 네 몸이 물 위에 떠 있지?”
“아, 으 흐 흐 흐 그건 말야 내가 몸무게가 좀 나가잖아, 바로 지방이 많기때문이지.”
“그래? 몸에 지방이 많으면 그냥 뜨나?”
“그럼, 만약 내가 엘리샤처럼 가늘다면 당장 물속으로 꼬르르~하고 빠져 버리지, 그렇게 되면 내가 폼 잡고 다녀볼 만 할텐데.” 데브라는 여전히 활달한 웃을을 지어보인다.
여기서 잠시 공부하고 넘어가야겠다. 뚱뚱한 사람이 물에 잘 뜨게되는 이유에 대해서 이것 저것 찾아 읽어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기름이 물에 뜨는 것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간다.
물체의 무게가 물의 부력보다 클 때에는 물체는 가라 앉고, 물체의 무게와 부력이 같을 때는 물속의 어느 곳에서나 정지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물체의 무게가 부력보다 작은때에는 물위에 뜬다. 배가 물위를 항해한다든가 사람이 물 속에서 수영하는 것 역시 물의 부력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뚱뚱한 사람은 몸의 부피가 마른 사람보다 크기 때문에 물속에 들어가면 물을 밀어내는 부피도 더 크다. 결국 더 큰 부력을 받는 셈이되고 즉 물에서 뜨는 힘을 더 크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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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과 성별, 연령에 따른 비중을 한번 보자
어린이 – 근육의 비율이 적어 비중이 작다. (뜨기 쉽다)
마른 체형 – 체지방이 적어 비중이 높다.(뜨기 어렵다)
비만 체형 – 체지방 비율이 높아 비중이 작다. (뜨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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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9도 / 맑음 / 수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