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현관 입구에 살그머니 두고간 예쁜 선물들 (해마다 귀한 선물을 받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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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크림과 카드가 나를 행복하게 하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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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치고 이 시간이 되면, 나는 오늘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런데 요즘처럼 미미한 하루를 보내고 밤에 생각해보면, 정작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때로는 나 자신이 딱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직장에 다닐 때는 시간을 쪼개며 바쁘게 살아왔는데, 이제는 내 시간이 넘쳐나지만 그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밤을 맞이할 때면 시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나처럼 나이가 든 사람들은 자주 이런 생각에 잠기곤 할 것이다. ‘아, 내가 왜 젊었을 때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지나간 세월 속에 아쉽고 후회되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아직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천천히, 신중하게 걸어가야 한다.

내 목표인 ‘아일랜드 이야기 1 만회’를 채우기 위해 매일 컴퓨터 앞에 앉는다. 젊은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남긴 말들을 옮겨본다.

  •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그 시간을 채워가는 것이다. (존 러스킨)
  •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 말고, 의미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 (알버트 아인슈타인)
  •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 그리고 나의 존재로 인해 단 한 사람이라도 삶이 더 나아졌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랠프 왈도 에머슨)
  •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낭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스티브 잡스)
  • 삶은 네가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했느냐가 아니라, 네 인생이 얼마나 풍부했느냐에 달려 있다. (오프라 윈프리)

이렇게 유명한 사람들의 지혜를 곱씹으며, 나 역시 매일 조금씩 내 삶을 채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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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681iX3Ex_4k
Zucchini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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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7도 / 흐리고 비 간간이 햇볕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