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사과 2개 사인끝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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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맞이해 본 사람이면 안다.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나는 오늘 좀 울었다. 가까이 있던 사람이 이별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물론 내 개인에게 한 것은 아니고 내가 속한 단체에게 보낸 이별고지서다. 그래도 나는 이별이 싫다.
그래서 울었다.
우리의 시간은 유한하다.
한 순간도 아끼며 사랑하다 가야한다.
나는 요즈음 좋은것만 생각하며 산다.
많은 시간 웃으며 함께했던 시간이 이제 무슨 의미가 있을까?
떠나는 사람은 행복할까?
그래도 나는 떠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준다.
떠나는 사람은 모른다.
남아있는 사람이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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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9도 / 비 많이왔음 / 수영다녀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