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가 많이 생겨서 케익 만들다. 속 촉촉 겉 바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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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나 케익 오븐에 넣기전 반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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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꼬 김인국 신부의 기도문 듣고 감명 받았다. 여러번 들으면서 받아 적었는데 혹시 조금 틀린 부분이 있을련지는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신부님의 말씀이 잘 전달된 줄 믿는다.

신부님들 가운데는 이렇게 용감하게 정의를 부르짖는 들이 있는데 신교 목사님들은 그 숫자가 훨씬 많은데도 너무 조용하다. 답답하고 죄송하며 또한 부끄럽다.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기도>

대선을 치루기위한 어지러운 한국을 보며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혹시 보탬이 될까하여 몇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1) “사람을 일으켜 세울 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 입니다. 조선이 아주 기울기 전에 마지막으로 시대의 별들이 나타났습니다. 임금 선조는 조선 최량의 인재 1천명을 죽였습니다. ‘기축옥사’입니다.  후 3 년 후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나라지킬 인재들을 모조리 족였으므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조선이 아주 기울기 전에 마지막으로 시대의 별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병 이승훈 정약용 같은 천주교인들입니다. 조정은 그 별들도 해 치웠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아주 망해 버렸습니다.

인사가 만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옛날에 임금이 하는 일이 지금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손에 달려 있습니다. 살릴수도 있고 망칠수도 있는 권능을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2) 공사 구분을 못하는 사람은 안됩니다. 전두환을 닮은 사람이 있습니다. 

전두환은 평생 직장이었던 군대 병력을 빼 내어서 광주학살을 저질렀고 그때 성공해 집권한 인물입니다. 비슷한 일이 우리 목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검찰조직의 우두머리가 되자마자 검찰 병력을 동원해서 법무부 장관의 가족들을 상대로 강직 검사의 경력인양 꾸미고 부풀려 직권을 탐하는 중 입니다.

박종철 고문 치사의 진실을 세상에 알림으로서 전두환의 철권 통치에 타격을 가했던 우리 사재단은 고문과 조작을 일삼는 안기부의 유형이 지금은 검찰청 어느 구석에 따리 틀고 있는것을 봅니다. 우리 눈이 잘못되었을까요? 하지만 평생 사람잡는 일에만 몰두 했던 사람이 과연 사람을 살리는 최상의 적임자일까요?

3) 자꾸만 속으면 속는 사람도 잘못입니다. 민주 시민이라면 더군다나 깨어있는 신앙이라면 대중 매체가 띄우는 그토록 저주를 퍼붓는 일이 무엇인지 의심을 해 봐야 합니다.

한번속으면 속이는자가 나쁜놈

두번 속으면 속은자가 바보

세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했습니다.

4) 뒤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기득권을 이겨나가는 일. 정권교체가 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해가 갑니다. 사실 민주당은 그다지 절실함이 없었습니다. 기득권을 유지하면 그만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미쳐 응징하지 못했던 부분은 촛불 시민들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에서 오늘당장 시민들의 책무는 해방이후 친일세력을 포함하여 기득권 그룹이 총 집결하여 이고비만 넘기면 대한민국은 정치를 포함하여 단숨에 30년은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5) 세월호의 진짜 선장을 찾아야 한다 입니다. 지금 우리는 노인아이들 모두가 세월호라는 공동의 배에 올라타서 항해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선장은 양심도 없었을 뿐만 결정적으로 판단력을 가지지도 못 했습니다.

6) 뽑힐 사람을 뽑아야한다 입니다. 당선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말이 아닙니다. 뽑으면 뽑힐사람, 즉 자기를 내던져서 밑거름이 될 사람. 잘못 뽑아놓으면 그가 우리를 뽑아버릴 것입니다. 

7) 믿지는 장사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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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 8도 / 수영다녀옴 / 점심때 교우부부 다녀감 / 아일랜드 이야기 3,500회 날이라서 자축하며 자리에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