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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facebook에 올라와 있는 교회 송명훈 / 유일한집사네 둘째딸의 동영상을 보며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영상을 만들어 올려놓고 딸이 자라나는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이 시대가 부럽다. 영상을 카피 하려고 했는데 실패해서 엄마와 루비의 대화만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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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는 부드러운 핑크빛 자켓을 입고있는데 양쪽 주머니에 돌을 가득 넣고있다.)
양들이 잠자는 동안에 늑대들이와서 양들 다 잡아먹은 것 처럼,
루비 잠자고 있는 동안에 늑대가 와서 루비 뱃 속에다 돌을 잔뜩 집어넣고 간 것 아닐까?
아니야
돌 안무거워?
응, 하나도 안 무거워
너무 무거울 것 같애
돌들은 다 놓아주고 가자
뭐라구?
돌들은 다 내려놓고 가자구
엄마, 돌들도 집이있어?
돌들은 여기가 집이지
그래?
여긴 털이라서 엄청 따뜻해 (루비는 자기 주머니 속을 가르킨다.)
루비 외투가 털이라서 따뜻하기는 한데 돌들은 자기네들 집에 있는게 제일 좋데
돌들도 아빠 엄마가 있어?
여기에는 돌들의 아빠도 있고 엄마도 있어 그래서 여기가 좋데
엄만 깜짝 놀랬잖아 루비 주머니에 돌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네가 늑대인줄 알고…
나 늑대 아닌데… (고개를 가로짓는 루비 그리고 엄마 말을 알아들었다는 듯)
그럼 엄마 돌들 다 버리고 올께 (루비는 노란 장화를 신고 작은 걸음으로 뒤 돌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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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여러번 보면서 내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번지는 것을 느낀다. 루비는 언니 루아 그리고 여동생 루희가 있는 공주 3형제의 정말 행복한 가정이다. 모두들 그렇지만 이들 가정도 우리교회에서 행복한 가정으로 손꼽히는 가정이다. 3 공주가 주님 안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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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11도 / 맑음 / 수영 다녀옴 – 그저께 Hot Tub에서 한국 영화 좋아하는 할매(죠이스)와 얘기하다가 자기는 피부에 문제가 있을 때 마리화나 크림을 바르는데 어디든지 ‘직방’으로 다 낫는다며 자랑한다. 나는 호기심에 “그것 어디서 사?”라며 물었다. 혹시 내 복부에 바르면 도움이 될까 해서다. 사실 나는 무엇이든지 시도 해 보고싶은 마음이다. 오늘 죠이스가 작은통에 마리화나 크림을 가져와서 내게 선물로 주었다. 두 번 발라 보았지만 감감 무소식. 마리화나의 효능은 실시하고 30분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하기사 복부 누름의 증세를 마리화나 크림으로 완화 시킨다는것이 얼토당토 하다. 흠~~~
그래도 어제처럼 씩씩하게 하루 잘 보냈다. 모든 분들께 주님의 평강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감사함으로 잠 자리로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