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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새벽 2시까지 약 150여개의 그림들을 사진찍느라 작가님과 함께온 핼퍼 그리고 나와 집에 기거하는 하숙 선생님까지 모두들 고생했다. 포토 그래퍼의 사진찍기 준비가 2시간이 족히 넘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사진을 찍느라 그림 하나 하나 정성을 다 쏟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프로로구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벽에서 그림을 떼어내기도하고 쌓여있는 그림들을 다시 들여다 보면서 ‘허, 참 나도 많이 그렸네’라는 소리를 내 보기도했다. 내 그림들에는 모두가 이야기기 들어있다. 기쁘고 슬프고 희망적이고 연민이 담겨있는 그런 사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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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에게 예고한 대로 이번 그림의 수입은 전액 다 우크라니아로 보내기 때문에 판매 금액과 이름을 공개한다. 모인 금액은 밴쿠버 한국 영사관을 통해서 보내기로 했다. 그림 가격은 본 가격에서 거의 1/3 내지 1/2로 낮추었다.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기 위해서다. 뉴스에 1,200여명의 민간인들이 하룻만에 죽어 시체를 비닐에싸서 구덩이에 집어 넣고있는 모습을 보게됐다. 이찌 이럴수가 있을까? 인간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 전쟁광들은 언제쯤 이 땅에서 사라질까. 물을 못 마셔서 죽어가는 어린아이들도 있다. 물 한 병이라도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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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용희. (2021 낚엽 300) – 우리집 마당의 작년 단풍들이다. 이용희 형님께서 이 그림을 보실때 마다 나를 생각해 주시겠지… 추억의 단풍그림이다.

2) 박현정. (해바라기와 블루 화병 300) – 이 해바라기는 내가 미국에 살때 직접 씨앗을 심어서 기른 것들이다. 이 정물 그림을 여러장 그렸는데 그릴때마다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신기한 해바라기 가족들이다.

3) 에스터 정 – 브엘세바 마라네츄럴 – SAC 칼슘회사 (온라인에 올라오는 그림을 보고 정하기로 했음 )

4) 정덕현. (말 500) – “이거다. 이거야… 말 그림을 보더니 집 안 입구에 이걸 걸어놓으면 좋겠다고 당장 가져 가시겠단다. 후 후 후 사실 이 그림은 상당히 비싼 그림인데 (거의 반년동안의 작업이었다.) 그래도 구입해 주시니 기쁘다.

5) 염유진. (빨간 집. 200) – 작년 가을에 우리집을 다녀간 유진님… 그때 나도 모르게 이 작품을 동영상까지 찍어갔단다. “이 그림을 보면서 마치 내가 그 집 속에 살고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곳은 내가 코펜하게 전시갔을때 묵었던 호텔 바로 옆 집이다. 내게도 추억이 많은 집인데 유진님 집으로 시집가게됐다.

6) 김완구. (구름 – 김완구님 강아지이름이다 $200) 구름이는 몇 년전에 김완구님댁을 방문했을때 강아지 구름이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찍어왔는데 이번에 그림을 보고 구입하겠다는 의향을 전해왔다.

** 아직 그림이 온라인에 올라오지 않았는데 전시전에도 온라인으로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혹 집에 애완 개 그림 그리고 싶으면 그려드릴 수 있다.

전시일정 : 5월 첫 토요일 (7일) / 5월 셋째 토요일 (21일) 6월 첫째 토요일 (6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5월과 6월은 정원에 꽃도 많이 피기때문에 전시장에 오시면 그림감상과 함께 자연도 즐기고 맛있는 붕어빵과 커피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더우면 낮에 냉면도… ㅎㅎㅎ

그림 구입하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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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부탁 드립니다. : 정준교 (남 40대 중반 아기들 어림 ) 코로나 이후 아주 힘든 상황인데 가족의 애타는 마음이있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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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리고 가끔씩 비 / 9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