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30cm) x 12인치(30cm) Oil 작은 그림 (첫 삽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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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낮은 물가를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아기들을 보면, 절로 미소가 번진다. 작은 발걸음이 얼마나 귀여운지, 그 모습만으로도 마음이 환해진다. 아기의 부모들은 혹시라도 넘어질까,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한 채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아기들 중에는 조심성 없이 이리저리 달아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러면 부모는 가슴을 쓸어안으며 소리치고, 황급히 달려가 위험에서 아이를 건져낸다.

나는 이런 장면을 볼 때마다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떠오른다. 믿음이 아직 어린 자들, 혹은 오랜 세월을 믿어도 여전히 성숙하지 못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쉼 없이 다가오신다. 때로는 해답을 주시고, 때로는 경고하시며,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신다. 반면 믿음의 어른이 된 이들에게는 그리 자주 직접 말씀하지 않으신다. 이미 스스로 걸어갈 준비가 되었음을 인정하시기 때문이다.

마치 이렇게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속에 새겨진다.

“얘야, 오늘도 술을 너무 많이 마셨구나. 쯧쯧…”
“얘야, 몸 생각해야지. 돈벌이에 네 몸을 그렇게 혹사하지 말거라.”
“얘야, 남 뒷담화 이제 그만하렴. 그게 네 문제다. 언제쯤 철이 들까?”
“얘야, 입만 열면 거짓말이구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더 애써보거라.”
“얘야, 네게 있는 것, 가난한 이들과 나누어 쓰거라.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하고 떠나게 되지 않겠느냐.”

성경은 말한다. “여호와께서 너를 눈동자같이 지키시리라” (신명기 32:10).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 우리가 원하는 즉각적인 응답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한다. 때로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고 인정해주시는 표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신앙의 오랜 이들이여, 자꾸 하나님께 아이처럼 떼를 쓰며 조르지 말자. 하나님은 아직 믿음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녀들을 돌보시느라 바쁘시다. 우리의 몫은 더 성숙한 믿음으로 이 땅에서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으며, 어린 신앙의 형제자매들을 도와 함께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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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동치미 (완전 대박 날 맛 ^^) 빅토리아에 계신 분 중 작은 것 한 통 선물드린다. (2명 한정) 선착순. 누구든지.. Don’t be shy.. 목사님도 환영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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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그림 Updaqte : 이번 주말쯤에 그림과 사이즈 가격 다 올려드린다.

9번째 – Ann Hong (안효선) 밴쿠버거주 $1,000 (그림은 사이트 올라온 후 결정 하기로 함. 그림 관계없이 무조건 도네션 한다는 귀한 마음.)

Total : $4,300 (모두모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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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림 / 8도 / 수영다녀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