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해 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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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녁 후 나들이 나간 한강 – 유람선이 유유히 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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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누이(아이들 고모)와 통화하게됐다.

“언니, 언니 정말 수고 많았어요. 그 좁은 집에 아홉 식구가 살았네요. (우리부부와 아이들 2 (4) 시부모님(2) 미혼 시누이(1) 시동생 부부(2) 나도 시집가 보니 언니가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알게됐어요. 저 시집갈때 어려운 가운데서도 언니 결혼 반지까지 팔아서 제 결혼자금 만들어 주셨잖아요. 아무도 내게 도움 주지 못했는데 언니가 해 주셨어요. 저는 정말 그 일을 잊을수가 없어요. 고마워요.” 시누이는 몇 번이나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아이구나 고모 생각해 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네요. 우리 이제 함께 늙어가는데 하루하루 잘 살다가야지요.”

“네 언니…”

사실 법 적으로는 아랫 시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나보다 다섯 살이나 많은 시누이다. 잊지 않고 안부해 주는 시누이… 건강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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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복부 CT Scan 결과를 보러갔다. 내 차례가 되어 병실안을 들어가 의자에 앉으니 의사는 나를 쳐다보며 “복부, 아무 이상없고 깨끗합니다..”라며 짭게 말했고 “고맙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나는 곧 바로 병실 문을 닫고 나왔다. 이제 다음 주 화요일 내시겸만 남았다.

병원 시설이 너무나 최신식이고 훌륭해서 소개한다. (천재들의 나라 대한민국 – 이런 최 첨단 기술은 어느 곳에서도볼 수 없을 듯 하다. 나는 이러다가 잘못하면 한국에 주저 앉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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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설비된 변기 소독제 (화장지를 조금 뜯어서 소독제륾 뭍혀서 닦아내고 변기에 앉는다.
엘리베이터 오르고 내릴 때 손을 직접 대지 않고 손을 흔들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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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32도 – 완전 여름날씨 그러나 저녁에 바람이 솔솔 불어와 주어서 야외 커피 타임은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