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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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합이있었다. 지난번보다 훨씬 키가고 크고 나이도 조금씩 더 많은 빅토리아에서 잘하는 팀과 붙었는데 점수는 형편없이 깨졌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보아진다. 상대편의 실수 없는 패스는 그들의 실력을 증명하고 있었다. 물론 우리 한국아이들이 8살부터니까 물리적으로 상대와 비교해서 밀리는 상태이기는 했지만 그들의 수비는 막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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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으로 치킨 롤 빵과 찐빵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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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이제 이틀 남았다며 시간가는것을 몹시 아쉬워한다. 아침에 가기 전에 더 먹고 싶은 간식을 말 해보라니까 1위가 ‘아침 스콘’에 표를 던진다. 다음으로 찐빵, 치킨롤, 붕어빵등등 각자가 먹고 싶은대로 말한다. 내일은 마지막 저녁이라서 파티를 한다. 녀석들은 뭐가 나올련지 무척 궁금해 한다. 주요재료는 이곳에서 유학원을 하는 폴 사장이 준비해 오고 나도 두어가지 준비한다.
** 내게 몰래 다가와서 Popsicles를 하나 더 달라던 두 녀석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어제는 다른 두 놈이 또 생겼다. 한 녀석은 먹고는 싶은데 자기는 숨어서 먹을 용기가 없다고 말해서 내가 “용기를 가져봐” 라고 말해주고 얼른 이층 화장실로 가서 먹고 내려 오라고 했다. 이 녀석은 조금 조용한 성격인데 주저주저 하더니 결국 용기를 내어 내게 하나 달라고 말한다. ‘으 흐 흐 흐’ 나의 응큼한 웃음소리… 몇 분 후에 그 조용한 성격의 녀석이 Popsicles를 다 먹은 후 작대기를 내게 건네준다.
그렇다 인생이 어떻게 규정 대로만 살 것이냐. 살아보거라 너무 그렇게 교과서같이 살다보면 내것도 다 챙겨먹지 못하거늘. 남 피해 안주는 한도 내에서 내것도 조금씩 당겨와야한다. 아침을 끝내고 조금 전에 훈련에 돌입하기위해 집을 나선 녀석들의 재잘거림이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엘리샤는 언제부터 컴퓨터 공부했어요?
**엘리샤는 언제부터 한국말 배웠어요?
할머니가 잘하는 컴퓨터 그리고 유창한 한국말?이 신기한 모양이다. 으 흐 흐 흐 또 나의 응큼한 웃음소리.
** 아이들과 개별 사진을 찍어와서 지금 카드 작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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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행사가 있는날이어서 나도 음식을 맡았다. 유현자회장이 방금 재료를 전달해 주고갔는데 나는 교회를 마치고 바로 행사장으로 직행해야한다. 일년에 한 번 있는 광복절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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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매우 좋음 / 21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