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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컴퓨터가 정상가동됐다. 참으로 희안하다. 내일 컴퓨터 안에것을 다 지우고 새로 깔기위해 선생님 만나러 가기로했는데… 기계의 일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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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하여 우리교회 백수가 몇 명 있는데 여덟명의 백수들이 함께 점심을 함께 먹었다. 한 백수가 어찌나 입담이 좋은지 연실 웃음 바다를 이루었고 모두들 엉덩이들이 무거운지 늦게까지 잘 놀다갔다. 백수가 되면 외롭고 쓸쓸하다고 말 했던가! 그러나 백수끼리 모이면 또 하나의 작은 사회를 이룬다. 지나온 세월이 얘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기쁨과 슬픔도 잘 조절되어 너 나 할것없이 다 수수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이른아침부터 음식준비에 바빴지만 잘들 먹는 그 모습때문에 나는 또 열심히 부엌에서 종종 걸음을 쳤다. 사람들은 나더러 좀 쉬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나의 힘의 원동력이다. 일 하는 것… 남을 대접하는 것…
밭에서 수북히 자란 상추를 한 보따리씩 따 가지고들 돌아갔다. 자주 만나자고 했는데 어떤 백수는 회비를 걷자고까지 ㅎㅎㅎ 뭐 그렇게까지는. 상황 되는 사람이 부르면 달려가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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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더웠음 / 24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