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수영을 마치고 도서관에 들렀다. 아주 오랫만에 오는 도서관이다. 영어 소설을 척척 해득할 수 있다면 매일 들락거리겠지만 읽다가 사전찾는 시간이 더 많아서 포기하고 한국 번역판을 읽기로 했다. 도서관 카드도 다시 만들고 아이들 책이 있는 곳으로 몸을 이동했다. 역시 책이 쌓여있는 곳은 마음이 푸근하다.

아~~ 내가 어렸을때 이렇게 많은 책들을 읽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도서관에서 친구와 둘이와서 책 읽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쩌랴 시간을 흘러갔고 나는 칠십을 넘겼으니. 끙끙~

책을 골고루 13권을 골라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가슴이 뿌듯하다. 일단 나 부터 공부를 해 놓고 아이들과 얘기를 해야겠다. 우리 아이를 기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요즈음 아이들 책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궁금했다. 아래 보이는 작은 캔버스도 구입해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도록 해야겠고 준비 물들이 많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9월17일 – 박한결, 박한준 (2 명 더 추가 가능) (10시부터)

9월24일 – 이제인, 이죠엘, 오하원 (12시~3시)

10월1일 – 루나, 시에라, 디엘 (10시부터)

10월8일 – 루아, 루희, 루비 (10시부터)

10월15일 – 신로하, 신로엘, 정리아 (10시부터)

10월22일 – 유하린, 유하온, 문서율, 문서원 (10시부터)

10월29일 – 루카스, 네이쓴, 솔 (10시부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날씨 : 23도 / 다시 조금 더워짐 / 수영 다녀와서 치과 정기검진 다녀옴 (치아는 상태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왔다. 몇 달 전부터 내가 복용하는 SAC Calcium 회사에서 나오는 DenTosso를 오후에 한 차례씩 복용하고 있는데 Hygiene (스케일링)하는동안 시큰거리지 않고 아주 편안했다. 잇몸이 아프거나 스케일링할 때 불편한 분들에게 강추. 미리미리 보강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