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던 중간에 학생이 질문을 할 경우 chat에 질문한 영어를 한국말로 속히 타이핑 해 준다. 이 학생은 자기가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을때 그냥 우정으로 사귀고 싶으면 한국말로 어떻게 말하느냐고 질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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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빅토리아 대학의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 봉사자로 한 시간동안 도왔다. 어제 이재랑 교수와함께 미리 학습예정 PPT 올리는것도 재 점검했다. 그러던중 금년 여름에 한국에서 컴퓨터를 뒤집는 바람에 작년에 하던 것들이 사라져서 다시금 올리느라 밤중에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 그런 덕분에 다행히 오늘 수업을 탈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다. 우리 반에는 원래 두 명이 들어오기로 되어있는데 한명이 결석하여 한 명과 약 40분 동안 수업을 했다.

학생들 35명에 봉사자 13명이었다. 이재랑교수가 야물딱지게 한국어를 잘 강의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빅토리아를 위시해서 토론토 밴쿠버 한국의 숙명여대 학생들까지 시간대에 맞춰 들어와서 봉사하고 있다.